횡성군과 한국수자원공사 횡성권관리단은 횡성댐 저수구역 내 수질 오염을 예방하고 즉각적인 수집·운반·처리 시스템을 확보하기 위해 9일 ‘횡성다목적댐 저수구역 내 폐기물 처리 관련 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홍수기에 다량 유입되는 부유 폐기물의 수거 및 처리를 위하여 협조해 왔으나, 집중호우로 인한 처리 비용의 증가와 폐기물 처리 시 종량제봉투를 사용하는 등 처리 절차가 복잡한 문제가 대두되어 왔다. 이에 올해 5월 폐기물 처리에 한강수계기금을 활용할 수 있는 법률적 기반이 마련되자 점차 증가하는 폐기물 발생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폐기물처리관련협약식을 개최하게 된 것.
횡성다목적댐은 횡성군 등 강원 남부 일대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효과적인 홍수 및 가뭄 피해 저감을 위해 2000년 준공하였으며 총 저수용량은 8천 7백만 톤, 유역 면적은 20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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