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내 모든 고등학교 매점이 햄버거, 피자 같은 ‘정크푸드’ 대신 계절과일 등 건강식품만 취급하게 된다. 성남시는 “학생들의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교내 매점의 정크푸드 판매금지를 유도해 성남시내 24개 고교 가운데 15개 고교 매점에서 정크푸드가 사라졌다”며 “앞으로 모든 매점에서 계절과일과 유기농 간식 등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성남시는 나머지 고교 매점의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저급식품 판매, 독과점 식품관리, 식품 배송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 학생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우수 판매업소를 지정,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으며 위생용품과 식품 냉·온장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15개 학교 매점이 우수판매업소로 지정돼 온장고와 보온물통, 손세정기 등 위생 장비를 지원받았다. 현재까지 정크푸드가 사라진 학교매점은 성일고 성일여고 성일정보고 성남방송고 야탑고 태원고 낙생고 늘푸른고 송림고 효성고 성보정보고 풍생고 분당대진고 서현고 분당고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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