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의 감성을 적셔줄 추억의 명화퍼레이드 ''오래된 극장''이 올해 두 번째 막을 올린다. 시네마테크 부산은 영화팬들의 가슴 속에 남아있는 20세기 고전 명작을 모아 소개하는 ‘오래된 극장 2’를 11월17일부터 12월20일까지 개최한다. (11월26~29일은 ‘메이드인부산독립영화제2009’ 개최관계로 상영 안함)
‘오래된 극장’은 고전영화를 꾸준히 소개해 온 시네마테크 부산의 또 다른 이름으로, 지난 시절 화제와 인기를 모았지만 이젠 다시 극장에서 만나기 어려운 추억의 명화를 관객에게 선사하는 영화제이다. 지난 해 <티파니에서의 아침을=""> <카사블랑카> <금지된 장난=""> 등 당대 최고의 영화 14편을 소개하며 첫 막을 올린 바 있다. 올해도 <졸업> <닥터 지바고=""> <델마와 루이스=""> <천녀유혼> <세상의 모든="" 아침=""> 등 깊어가는 가을을 제목만으로도 설레게 하며 생생한 감동을 안겨다 줄 명작 15편을 소개한다.
시네마테크 부산은 해운대 요트경기장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요금은 일반 5천원/회원 3천5백원이다. 관람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5편 유료 관람시 1편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스탬프 쿠폰’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742-5377, http://cinema.piff.org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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