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환태평양지역 `기상연구 허브'' 도시로 거듭난다. 부산시는 지난 19일 해운대 센텀시티 안에 APEC 기후센터 독립청사 준공 기념식을 갖고 국제 심포지엄을 열었다. 21개 APEC 회원국으로부터 수집한 기상정보를 분석하고 각국에 배포하는 이 센터는 부산을 엘니뇨·기상이변 등에 따라 요즘 각광받고 있는 `기후 과학''의 중심도시로 부상시킬 견인차가 될 전망.
신청사는 부산시가 무상 제공한 3천305㎡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국제회의장 연구실 등을 갖추고 있다. 부산이 `일류 과학도시''로의 세계화에도 나서고 있는 것이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