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상아 아파트 분쟁

지역내일 2000-10-23
제목 : 회사 맘대로 입주자 망연자실
부제 : 분양과 전세 섞여 우왕좌왕∧∧∧공사완료후 폐자재 지하에 쌓아
광양칠성지구에 있는 상아아파트가 회사측과 입주자간의 대립으로 지역에 커다란 파문이 일고 있다.
상아는 지난해 12월 31일 준공되어 입주하기 시작했다.
입주자들에 의하면 실지 입주는 12월초부터 시작됐다. 총 230세대 중 분양세대는 57세대이고 전세는 73세
대로, 분양과 전세가 섞이면서 상아를 흔들고 있다.
분양세대들은 회사가 기초공사때부터 전세는 없고 분양만 있다고 해 이를 믿었는데 분양보다 전세가 많
은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주민들은 잔여세대를 전세로 돌린다면 우리도 전세로 해달라고 요
구했다.
그러나 회사는 주민들의 요구를 묵살하고 전세를 계속하자 급기야 주민들은 아파트 입구를 막고선 전세
자 입주를 봉쇄하는 실력행사를 벌익 있다.
주민에 따르면 #앞으로 전세를 놓지 않겠다고 했는데 오늘 또 2가구가 전세로 입주한 것은 우리 주민을
기만한 것 아니냐##며 분노해 했다.
이에 대해 이 회사 상무는 #불법∧위법 행위는 한 것이 없다##며 #분양이 안돼 회사 재산을 묶어나서 되
겠느냐##고 말했다.
또 주민들이 전세가 안될 경우 분양가를 10% 낮추어 달라는 요구에 대해선 #전체 주민이 사용하는 공용
시설물로 보상하겠다##고 말해 주민 요구는 들어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 자금상태가 양호하지 못해 인근 임대 아파트에서 빠져나간 70여세대중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한 세
대가 30여세대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 아파트는 사후처리가 엉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들은 회사와 타협점을 찾기 어려워지자 회사를 고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주민들은 아파트 화단쪽 지하에 버려둔채 방치된 각종 건축 기자재 등 폐기물을 비디오 촬영해 관계기관
과 언론사에 보낸다는 계획이다.
이곳은 건축자재를 비롯해 공사때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식기, 유리조각, 전기선과 마대자루가 여러개 방
치되어 폐기물을 매립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특히 땅속에 묻혀야 할 광케이불도 그대로 드러나 있어 사고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어 사후 처리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벌금을 물면 될 것 아니냐##며 퉁명스럽게 말했다.
또 이를 취재하자 #기사화 하던지 알아서 하라##며 전화를 끊어 버렸다. 시 관계자 역시 폐자재 방치에
대해 #감리를 잘해야 하는데##라며 책임을 떠넘기는데 급급했다.
광양 오성록 기자 ckoh@maeil.com

제목 : 전남도민 생활체육 광양서 열려
부제 : 오는 25, 26일 간 불꽃놀이∧노래자랑 등 행사 다채
제4회 @전남도민의 날 @@행사와 제12회 @도민생활체육한마당@@행사가 오는 25일과 26일 광양시에서
열린다.
전라남도와 광양시는 지난 3일 도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도민의 날과 생활체육 한마당 행사를 광양
실내체육관과 공설운동장 등 광양시 일원에서 갖기로 했다. 행사는 도 단위 기관장과 22개시∧군 동호인
3000명, 주민 등 3만 여명이 참여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도민화합 불꽃놀이, 시∧군 노래자랑, 광양버꾸놀이, 스포츠댄스, 생활체조 등 축하행사와 도
민헌장 낭송, 자랑스런 전남인상 시상, 기념사 등의 기념행사, 체육한마당 행사 등으로 나눠 열린다.
특히 체육행사는 노년부(60세 이상), 장년부(35세이상), 여성부, 직장부, 혼성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축
구, 배구, 족구, 볼링, 궁도 등 13개 종목에 걸쳐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무료 경로주점, 전통 떡 만들기, 시민윷놀이대회, 특산물 알뜰장터, 사진전, 영호남 미
술 교류전, 패러글라이딩 축하 비행 등이 열린다.
또한 이 기간에 숯불구이 축제가 열려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 오성록 기자 ckoh@m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