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후배는 미국인'' 리서치센터 신풍속도
최근 증권사 리서치센터에 해외파 주니어들이 늘어나면서 선임연구원 이상의 고참들은 소외감을 느끼는 일이 적지 않다고. 해외파 주니어들은 자기들끼리는 영어로 대화할 때가 많은데 고참급들은 거기에 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주니어들 중에는 미국시민인 경우도 적지 않다는 전언.
리서치센터 부장급들은 고참급과 주니어급의 문화가 너무 달라 통솔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회식을 한번 하러 가려고 해도 서구문화에 익숙한 주니어들과 한국식 술문화에 익숙한 고참급을 아우르기는 난제 중의 난제.
우리투자증권, 본강보다 특강이 재밌어
26일 개최된 우리투자증권의 투자자포럼에선 본강보다 특강이 더 인기를 끌었다고. 애널리스트들의 2010년 주식.채권시장 전망이 본강이었다면 점심 때 잠깐 연사로 나선 김정운 명지대 교수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특강.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등의 저자인 김 교수는 특유의 소통론을 펴서 눈길을 끌었다고. 소통에는 스킨십이 중요하다는 주제를 설파하며 룸살롱 이야기까지 갔는데 남자 청중은 깊은 공감을, 여성들은 눈살을 찌푸렸다는 후문.
대우‧현대증권 ‘몸단장’ 한창
대우.현대증권이 2010년을 준비하며 ‘몸단장’에 한창이라고. 대우증권은 건물 앞마당의 화단을 없애는 공사중. 현대증권은 바닥블럭을 엎는 공사를 진행.
특히 대우증권 앞마당 화단은 건물 전경을 가린다는 혹평을 받았다고. 산은지주로 편입되며 회사뱃지, 명함까지 바꾸는 김에 화단까지 치우기로 했다고.
예탁원 사장님은 PT연습중
28일 공공기관장 워크숍을 앞두고 한국예탁결제원 이수화 사장은 발표연습에 한창이라고. 공공기관장 77명, 관계부처 장관, 청와대 관계자까지 총 180여 명이 참석할 이번 워크숍의 하이라이트는 이명박 대통령 앞에서 하는 간략한 발표. 보좌진들까지 당황케 한다는 이 대통령의 허를 찌르는 질문이 행여 나올까 이 사장은 ‘초긴장’.
김형선 이재걸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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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권사 리서치센터에 해외파 주니어들이 늘어나면서 선임연구원 이상의 고참들은 소외감을 느끼는 일이 적지 않다고. 해외파 주니어들은 자기들끼리는 영어로 대화할 때가 많은데 고참급들은 거기에 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주니어들 중에는 미국시민인 경우도 적지 않다는 전언.
리서치센터 부장급들은 고참급과 주니어급의 문화가 너무 달라 통솔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회식을 한번 하러 가려고 해도 서구문화에 익숙한 주니어들과 한국식 술문화에 익숙한 고참급을 아우르기는 난제 중의 난제.
우리투자증권, 본강보다 특강이 재밌어
26일 개최된 우리투자증권의 투자자포럼에선 본강보다 특강이 더 인기를 끌었다고. 애널리스트들의 2010년 주식.채권시장 전망이 본강이었다면 점심 때 잠깐 연사로 나선 김정운 명지대 교수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특강.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등의 저자인 김 교수는 특유의 소통론을 펴서 눈길을 끌었다고. 소통에는 스킨십이 중요하다는 주제를 설파하며 룸살롱 이야기까지 갔는데 남자 청중은 깊은 공감을, 여성들은 눈살을 찌푸렸다는 후문.
대우‧현대증권 ‘몸단장’ 한창
대우.현대증권이 2010년을 준비하며 ‘몸단장’에 한창이라고. 대우증권은 건물 앞마당의 화단을 없애는 공사중. 현대증권은 바닥블럭을 엎는 공사를 진행.
특히 대우증권 앞마당 화단은 건물 전경을 가린다는 혹평을 받았다고. 산은지주로 편입되며 회사뱃지, 명함까지 바꾸는 김에 화단까지 치우기로 했다고.
예탁원 사장님은 PT연습중
28일 공공기관장 워크숍을 앞두고 한국예탁결제원 이수화 사장은 발표연습에 한창이라고. 공공기관장 77명, 관계부처 장관, 청와대 관계자까지 총 180여 명이 참석할 이번 워크숍의 하이라이트는 이명박 대통령 앞에서 하는 간략한 발표. 보좌진들까지 당황케 한다는 이 대통령의 허를 찌르는 질문이 행여 나올까 이 사장은 ‘초긴장’.
김형선 이재걸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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