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서 맛있는 음식을 찾아 나서게 되는데요. 그중에서도 ‘뻘 속의 산삼’이라고 불리는 낙지를 즐겨 먹습니다. 특히 다산 정약용의 형인 정약전의 <자산어보>에 ‘말라빠진 소에게 낙지 서너 마리를 먹이면 벌떡 일어난다’고 적혀 있을 정도로 실제로 낙지는 단백질과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쇠고기와 비교해도 영양가가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게다가 왠지 매운 음식을 먹으면 정신이 번쩍 드는 것 같은 기분 있죠? 그래서 저는 주말이면 가라앉은 심신에 원기를 불어놓고자 ‘황뻘 낙지’를 찾곤 합니다.”
대화마을 백성준 독자가 추천한 황뻘낙지는 성저공원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마침 그 곳을 찾았을 때는 MBC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정보석과 오현경의 아들로 나오는 정준혁군이 촬영 스텝들과 식사를 하고 있었다. 그들을 보며 내심 ‘역시 유명한 집인가 보군’ 생각하며 낙지볶음을 주문하였다. 기호에 따라서 맵지 않은 것부터 아주 매운 낙지볶음까지 다양하게 주문할 수 있다. 메인요리인 낙지볶음. 특히 접시 위에 한가득 올려진 낙지와 야채의 조화, 물오른 낙지의 튼실함에 놀라 연신 탄성을 쏟아냈다. 이렇게 먹음직스럽고 통통한 낙지 위에 새빨간 양념이 올려진 모습을 보고 있자니 군침이 절로 돈다. 뒤이어 나오는 열무김치와 콩나물, 백김치, 어묵 복음, 양파 피클 등의 밑반찬들. 맵고 뜨거운 낙지볶음에 콩나물을 넣어 쓱쓱~ 비벼 먹어도 그만이다.
황뻘낙지의 추천메뉴는 산낙지, 전골, 연포탕, 낙지 철판볶음, 비빔밥, 순두부, 파전, 수제비 등으로 부담 없는 가격에 영양가 높은 맛과 질을 느낄 수 있다.
찬바람이 부는 9~10월의 제철 낙지를 먹으면 영양도 좋고, 매운 맛으로 스트레스도 날릴 수 있어 찾는 이가 많은데, 특히 ‘황뻘 낙지’는 우리나라 무안의 낙지만을 고집하여 더욱 유명하다. 특히 신선한 낙지와 야채를 사용하여 인근에서는 꽤 유명한 곳으로 모임하기도 좋고, 가족단위 외식에도 좋다. 최대 120명까지 예약가능.
● 메 뉴 : 낙지비빔밥, 낙지한마리수제비, 낙지소불고기, 낙지부대찌게, 낙지볶음, 낙지철판, 낙지찜, 산낙지 연포탕, 산낙지 전골, 낙지 파전, 조개탕, 세발낙지, 산낙지회, 음료, 주류
● 위 치 :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101-1
● 영업시간 :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
● 휴 무 일 : 연중휴무
● 주 차 : 가능
● 문 의 : 031-924-8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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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자산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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