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훈훈한 농촌사랑·이웃사랑

나눔의 쌀 1천200포대, 지역 저소득가구에 전달

지역내일 2009-11-20
세계경제의 어려움을 딛고 부산경제가 활발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부산상공회의소의 농촌과 이웃사랑 실천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신정택 회장을 비롯한 부산상의 회장단은 지난 11일 부산시청을 방문해 허남식 부산시장에게 `나눔의 쌀''을 전달했다.
 나눔의 쌀은 신정택 회장을 비롯한 부산상의 회장단이 그 동안 틈틈이 모은 농촌·이웃사랑 기금 5천만원으로 20㎏ 쌀 1천200 포대를 마련한 것이다. 부산상의는 지난해에 비해 수매가가 20% 가량 떨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 주고,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이날 부산시에 나눔의 쌀을 전달했다.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은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지역 상공인들이 앞장서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며 "부산상의는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나눔의 쌀을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16개 구·군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 1천200가구에 전달했다.
 한편 부산상의는 한미FTA비준을 앞두고 미주지역 투자확대와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미국 LA와 애틀랜타 등에 경제시찰단을 파견했다. 상의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한인기업인과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FTA 이후의 교류방안 강화를 위해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현지 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 등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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