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4번 기사-밝고 적극적인 새내기를 모십니다

신규 출점 …인터넷 접수 수시채용 확산

지역내일 2000-10-22 (수정 2000-10-22 오후 5:04:58)
백화점과 할인점 등 유통업체들은 신규 출점이 가속화되면서 유통업체들은 대규모 신입사
원 채용에 나서고 있다.
특히 신세계 E마트, 현대백화점, LG유통등 대형 유통업체들은 내년 상반기까지 2~5개의 신
규점을 개점할 예정이어서 유통 전문인력 수혈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백화점에서는 신세계백화점이 최근 문을 연 강남점과 대구 물류센터, 할인점 E마트 대구만
촌점과 목포점, 롯데백화점 포항점 등 신규점 개점에 필요한 인력을 뽑는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1월 중순께 150명정도의 대졸 신입 사원을 채용 할 계획을 갖고 있
다. 원서접수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www.shinsegae.co.kr)를 통해서만 받는다. 현대백
화점 역시 내년 미아점과 목동점의 개점을 앞두고 오는 11월중 1백50명의 신규인력을 뽑는
다.
입사전형은 서류전형과 현장실습, 면접시험을 거쳐 이뤄진다. 면접 시험을 거치기 전에 현
장 실습 과정을 통해 미래 유통맨으로서의 자질을 검증 받는다. 필기시험은 특별히 없으나
토익 우수자(8백점이상)와 학점우수자(B학점이상)에게는 가산점이 주어진다.
또 갤러리아백화점을 운영하는 한화유통은 올해 안에 70여명의 신입사원을 뽑으며 LG슈퍼
마켓 운영업체인 LG유통은 수시 모집 방식으로 올해안에 1백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무점포 부문은 홈쇼핑업체들이 올 하반기 비교적 많은 신규 인력을 채용하기로 했다.
올들어 홈쇼핑시장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데다 신규 사업도 활발히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식품과 생활용품업체들은 신상품 출시와 영 업에 필요한 인원을 정기 공채와 수시 모집을 통
해 충당할 방침이다.
대상과 한국야쿠르트, 동양제과도 11월중에 정기 공채를 통해 각각 사무와 영업, 관리 부서
에서 일할 30~50명의 신입 사원을 뽑는다. 채 용 방법은 서류와 면접, 인성・적성검사, 신체
검사 등을 거친다. LG 홈쇼핑과 CJ39쇼핑도 신규 사업에 투입할 인력을 10~20명씩 뽑을 예
정이다.
신세계박찬영홍보팀장은 “현금장사인 유통사업은 전망이 밝기 때문에 더욱 성장할 것이다”
며 “유통업체는 고용이 안정적인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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