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가 12월 초까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차라 감염 차단에 비상이 걸렸다. 강원도와 원주시, 횡성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신종플루 감염 차단의 고비로 여겨지는 12월 초까지 병의원·약국의 주말 진료와 투약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보건소 및 보건지소는 물론, 병원협회·의사협회·약사협회와 협의하여 11월 11일부터 12월 6일까지 4주간 병의원·약국의 주말 진료와 영업 대책을 조속히 수립해줄 것을 부탁했다.
원주시 보건소는 보건소 및 9개 보건지소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주말 진료를 확대 실시한다. 이 기간에는 토·일요일에도 의사 1명, 직원 1명 등 2명이 정상 근무한다.
#신종플루 관련 보건지소 주말 근무 상황
11. 21(토) 지정, 귀래, 판부면 보건지소
11. 22(일) 부론, 신림, 소초면 보건지소
11. 28(토) 문막, 흥업, 호저면 보건지소
11. 29(일) 지정, 귀래, 판부면 보건지소
12. 05(토) 부론, 신림, 소초면 보건지소
12. 06(일) 문막, 흥업, 호저면 보건지소
또한 춘천 철새 도래지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2)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AI 발생 관련 농장관계자 백신 접종이 중앙재해대책본부에서 결정되어 원주시보건소에서는 닭, 오리, 돼지 농가를 대상으로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대상자를 식별할 수 있는 공문, 신분증 소지자에 한하여 접종한다(농림부 발송).
11월 27일까지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시행하며 대상은 닭, 오리, 돼지 농가에서 직접 접촉하는 종사자 및 농장주, 농가 내 거주자(외국인 근로자 포함) 등 32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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