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의 교통 여건이 개선되면서 수도권 기업의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다. 강원도에 따르면 수도권 소재 CCTV 관련 기기제조업체 9개 기업과 전기∙전자∙기계부품 제조 1개 기업, 산업용 기계설비 제조 1개 기업 등 11개 기업이 오는 11월 말에 완공되는 홍천 화전농공단지에 이전하기로 했다.
의약 및 약학제조 1개 기업과 떡과 면류를 생산하는 1개 기업도 홍천군 관내 개별 입지로 이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11일 오후 도청 신관회의실에서 김진선 강원도지사, 노승철 홍천군수 및 김배훈 (주)영국전자 대표 등 13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천군 기업이전 투자 협약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13개 기업의 221억 원의 투자를 계기로 276명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기 활성화가 기대된다.
강원도와 홍천군은 이전 기업의 조속한 투자 진행을 위해 공장 건립 인∙허가 기간 단축과 이전 보조금 지원 및 관련법상의 세제 혜택 등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조기에 공장이 가동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홍천 화전농공단지’는 2007년 8월 착공하여 11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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