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선 강원도지사가 지난 9일 원주 의료기기업체 대표를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 간담회에서 “원주 첨단의료기기 특화단지를 3년 내에 가시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도지사는 “최경환 지식경제부장관이 원주 방문시 제시한 지원책이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3년 내 600억 원’이라는 구체적인 수치 제시와 ‘발전비전 2020 계획’상의 특화단지 조성 추진 의지 등을 감안해 볼 때 일단 작은 성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면서“글로벌 특화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한다면 첨복단지보다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주의료기기산업을 도 차원의 중심산업으로 확실하게 다루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 11명으로 한 T/F팀을 이미 구성했으며, ''원주 의료기기산업 발전비전 2020'' 계획에 10년간 총 5785억 원을 투자하여, 기업도시 부지 안에 아파트형 첨단 다기능 생산 공장+마케팅지원센터 기능의 멀티콤플렉스타워를 건립하고 첨단의료기기 전용공단 조성을 비롯한 3개 부처 11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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