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상남동에 있는 타라센터를 찾았다. 방금 막 타로 스터디를 마친 공간엔 은근한 향내와 편하고 고요한 기운이 나즉히 배였다. 명상주발의 맑은 울림이 차분하게 반기는 밝고 편안함에 표정을 더한다. 세권의 책 번역을 통해 타로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창원대 교육학과 이선화 박사가 이곳 센터장이다. 11월로 학회장의 임기를 마치는 박사는, 타로에 대해 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학문이라 말한다. 박사를 통해 타로의 진정한 개념과 의미 그리고 타로 바로 즐기기를 알아본다.
Q 타로와 인연에 사연이 있을 것 같네요
예, 확신은 비행청소년과 쉼터 청소년을 대하면서부터입니다. 쉼터에서 청소년그룹과 가정폭력피해자 상담을 하고 있었지요. 내담자의 오픈 마인드가 잘 안되거나 이제 좀 뭔가 될라치면 옮겨가곤 했어요. 어느 날인가 “다 치우고 우리 점이나 한 번 볼까”하고 유도 했는데 아주 효과가 컸지요. 확 안겨들어 마음을 열거나 진행 과정 동안 아주 발전적인 상담효과를 경험 한 거예요. 아! 이거다 싶은 강한 자극과 동기였고, 더욱 본격적인 타로공부로 스스로 끌려간 계기였어요. 또 학생 상담에 적극 활용하겠다며 강한 원트를 표하는 교육대학원생 상담교사들이 한 몫 크게 작용 했어요.
Q 사람들은 왜 타로에 관심이 많을 까요
일종의 상담 요청입니다. 한마디로 할 말이 많고 고민이 많은 게지요. 사람에겐 몸과 마음그리고 영의 영역과 차원이 하나의 통로로 연결 되어 있어요. 신체적 심리적 극복과 함께 영적 부분(꼭 신앙영역이 아닌 다른 차원의 파워)을 돌보아야 해요. 타로는 상당히 영적인 영역의 공부이며, 영적 부분의 성장을 돌 볼 수 있는 지침서 역할을 합니다. 제 근본 신앙은 기독교이며 타로는 오히려 신에게로 귀의하는 도움을 준답니다.
Q 타로를 점으로만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그런 차원으로 타로를 이용하려는 것은 타로를 우습게 보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누군가의 지시대로 따르는 것은 성숙함도 건강함도 모자란다는 반증 아닐까요. 자기 몫의 경험이나 책임을 회피하고자 하는 우려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점이나 미신 차원으로 의지하려는 사람에게는 자기 안의 힘을 보도록 말하고 이끌어 줍니다. 타로를 이용해 자기 안의 힘을 발견하도록 도와주지요. 모든 것은 지나갑니다. 카드를 보며 하고 싶은 말 다 하거나 미래에 대해 단정적으로 말 하는 것 또한 아주 조심해야 합니다. 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을 뿐더러 타로에 대한 선입견도 두려움도 필요 없답니다. 타로를 점으로써가 아닌 건강한 삶의 동반이나 일부로 이해하도록 하세요.
Q 타로의 강점과 핵심 매력이 궁금해요
타로는 경전과 같다고 봅니다. 가르침이며 가르침의 지침서이자 가르침의 도구라 하겠습니다. 타로의 의미와 깊이를 바로 알고 자기 삶에 비추어 관조함으로써 성장으로 가는 것. 그것을 타로의 핵심으로 봅니다. 또한 시각화를 타로의 최강점이라 하겠네요. 같은 그림을 보면서 사람들은 각각 다르게 말해요. 같은 남자 그림을 두고 어떤 아이는 아빠로 또는 할아버지로 표현해요. 자기 마음의 투사로 그림을 보는 거지요. 시각적 효과로 인해 자기가 처한 상황과 자기를 정확하게 발견 하는 것이 장점이자 매력입니다. 아이들 지도에 아주 큰 효과가 있다는 것. 아이 혼자 고민하지 않고 선생님께 고민을 털어놓게 하고 더불어 고민을 빨리 파악하고 도울 수 있게 하는 효과 등의 원인이 여기 있어요.
Q 박사님에게 타로는 무엇 인가요
타로백과 사전에는 40여 가지 추측으로 타로 기원을 설명하는데, 그 중 한국기원설도 있어요. 첨엔 발을 빼려고도 했었지만 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학문입니다. 심리학과 상담심리를 공부하고 타로서를 번역한 이유는 일반인들이 타로에 쉽게 접근하고 제대로 된 학문적인 타로로 이끌고 싶어서예요. 지금은 기업 형태의 사업수단이나 상업적으로 변질된 요소가 많아요. 무엇이나 그렇듯이 본질에 집중하고 본질로 돌아가려는 노력이 아주 필요하겠지요. 새로운 창조와 본질의 재발견이야말로 그 본래의 의미와 가치의 지속과 함께 진정 도움으로 이끌기 때문이죠. 제게 있어 타로는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 성장과 변화로 이끌고 교육효과를 높이는 도구와 가치로 존재합니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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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타로와 인연에 사연이 있을 것 같네요
예, 확신은 비행청소년과 쉼터 청소년을 대하면서부터입니다. 쉼터에서 청소년그룹과 가정폭력피해자 상담을 하고 있었지요. 내담자의 오픈 마인드가 잘 안되거나 이제 좀 뭔가 될라치면 옮겨가곤 했어요. 어느 날인가 “다 치우고 우리 점이나 한 번 볼까”하고 유도 했는데 아주 효과가 컸지요. 확 안겨들어 마음을 열거나 진행 과정 동안 아주 발전적인 상담효과를 경험 한 거예요. 아! 이거다 싶은 강한 자극과 동기였고, 더욱 본격적인 타로공부로 스스로 끌려간 계기였어요. 또 학생 상담에 적극 활용하겠다며 강한 원트를 표하는 교육대학원생 상담교사들이 한 몫 크게 작용 했어요.
Q 사람들은 왜 타로에 관심이 많을 까요
일종의 상담 요청입니다. 한마디로 할 말이 많고 고민이 많은 게지요. 사람에겐 몸과 마음그리고 영의 영역과 차원이 하나의 통로로 연결 되어 있어요. 신체적 심리적 극복과 함께 영적 부분(꼭 신앙영역이 아닌 다른 차원의 파워)을 돌보아야 해요. 타로는 상당히 영적인 영역의 공부이며, 영적 부분의 성장을 돌 볼 수 있는 지침서 역할을 합니다. 제 근본 신앙은 기독교이며 타로는 오히려 신에게로 귀의하는 도움을 준답니다.
Q 타로를 점으로만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그런 차원으로 타로를 이용하려는 것은 타로를 우습게 보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누군가의 지시대로 따르는 것은 성숙함도 건강함도 모자란다는 반증 아닐까요. 자기 몫의 경험이나 책임을 회피하고자 하는 우려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점이나 미신 차원으로 의지하려는 사람에게는 자기 안의 힘을 보도록 말하고 이끌어 줍니다. 타로를 이용해 자기 안의 힘을 발견하도록 도와주지요. 모든 것은 지나갑니다. 카드를 보며 하고 싶은 말 다 하거나 미래에 대해 단정적으로 말 하는 것 또한 아주 조심해야 합니다. 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을 뿐더러 타로에 대한 선입견도 두려움도 필요 없답니다. 타로를 점으로써가 아닌 건강한 삶의 동반이나 일부로 이해하도록 하세요.
Q 타로의 강점과 핵심 매력이 궁금해요
타로는 경전과 같다고 봅니다. 가르침이며 가르침의 지침서이자 가르침의 도구라 하겠습니다. 타로의 의미와 깊이를 바로 알고 자기 삶에 비추어 관조함으로써 성장으로 가는 것. 그것을 타로의 핵심으로 봅니다. 또한 시각화를 타로의 최강점이라 하겠네요. 같은 그림을 보면서 사람들은 각각 다르게 말해요. 같은 남자 그림을 두고 어떤 아이는 아빠로 또는 할아버지로 표현해요. 자기 마음의 투사로 그림을 보는 거지요. 시각적 효과로 인해 자기가 처한 상황과 자기를 정확하게 발견 하는 것이 장점이자 매력입니다. 아이들 지도에 아주 큰 효과가 있다는 것. 아이 혼자 고민하지 않고 선생님께 고민을 털어놓게 하고 더불어 고민을 빨리 파악하고 도울 수 있게 하는 효과 등의 원인이 여기 있어요.
Q 박사님에게 타로는 무엇 인가요
타로백과 사전에는 40여 가지 추측으로 타로 기원을 설명하는데, 그 중 한국기원설도 있어요. 첨엔 발을 빼려고도 했었지만 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학문입니다. 심리학과 상담심리를 공부하고 타로서를 번역한 이유는 일반인들이 타로에 쉽게 접근하고 제대로 된 학문적인 타로로 이끌고 싶어서예요. 지금은 기업 형태의 사업수단이나 상업적으로 변질된 요소가 많아요. 무엇이나 그렇듯이 본질에 집중하고 본질로 돌아가려는 노력이 아주 필요하겠지요. 새로운 창조와 본질의 재발견이야말로 그 본래의 의미와 가치의 지속과 함께 진정 도움으로 이끌기 때문이죠. 제게 있어 타로는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 성장과 변화로 이끌고 교육효과를 높이는 도구와 가치로 존재합니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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