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올 들어 부쩍 하이든 관련 공연과 행사가 늘었다는 것을 눈치 챘을 것이다. 올해는 하이든이 서거한지 20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이다. 더구나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하이든 협회가 있는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 한국 하이든 협회는 2002년, ‘오스트리아 하이든협회 본부’의 국내지부로 창립, 하이든 서거 200주년을 맞아 콩쿠르, 기념 음악회, 하이든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를 준비하였다. 하이든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하이든 실내 음악의 진수를 맞볼 수 있는 공연이 12월 화성아트홀에서 열린다. 하이든 트리오 아이젠슈타트의 공연이 바로 그것이다.
오스트리아 동부의 작은 도시 아이젠슈타트는 하이든이 태어나고 묻힌 유서 깊은 음악도시이다. 아이젠슈타트에서 유래한 ‘아이젠슈타트 하이든 트리오(Haydn Trio Eisenstadt)’는 ‘빈 하이든 트리오’와 함께 하이든의 실내악 작품 공연으로 가장 호평 받는 앙상블이다. 하이든뿐 아니라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치밀한 곡해석이 특징이다. 유럽, 미국과 일본에 이르는 전 세계를 무대로 그들의 실력을 뽐내며 수많은 음악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연주했다. 하이든 트리오의 첫 내한공연에서는 하이든의 음악과 헬무트 외들의 ‘2009 하이든에 헌정’,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슬픈 음악중의 하나인 슈베르트 피아노 삼중주 제 2번을 연주한다. 실내악 팬이라면, 올해 국내 무대를 찾은 실내악단 가운데 가장 큰 감동을 기대할만하다.
공연장소 화성아트홀
공연일시 12월 12일 (토) 오후 5시
공연문의 031-267-8873
김윤희 리포터 eunee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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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동부의 작은 도시 아이젠슈타트는 하이든이 태어나고 묻힌 유서 깊은 음악도시이다. 아이젠슈타트에서 유래한 ‘아이젠슈타트 하이든 트리오(Haydn Trio Eisenstadt)’는 ‘빈 하이든 트리오’와 함께 하이든의 실내악 작품 공연으로 가장 호평 받는 앙상블이다. 하이든뿐 아니라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치밀한 곡해석이 특징이다. 유럽, 미국과 일본에 이르는 전 세계를 무대로 그들의 실력을 뽐내며 수많은 음악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연주했다. 하이든 트리오의 첫 내한공연에서는 하이든의 음악과 헬무트 외들의 ‘2009 하이든에 헌정’,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슬픈 음악중의 하나인 슈베르트 피아노 삼중주 제 2번을 연주한다. 실내악 팬이라면, 올해 국내 무대를 찾은 실내악단 가운데 가장 큰 감동을 기대할만하다.
공연장소 화성아트홀
공연일시 12월 12일 (토)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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