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분야의 다보스포럼''을 지향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해양전문포럼인 제3회 세계해양포럼이 20개국 해양 전문가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10일부터 3일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광역시와 국토해양부, (사)해양산업발전협의회가 공동주최하는 올해 포럼의 주제는 `해양, 인류의 미래-기후 변화에 따른 해양산업의 위기와 기회''. 올해 포럼의 개막식 기조연설자는 세계 최대 해양연구소인 미국 우즈홀연구소 수전 에이버리 소장이 초청됐으며, 폐막식에 앞서 열릴 특별강연은 세계미래학회 티머시 맥 회장이 예정돼 있다.
기후변화라는 환경 이슈를 다루는 포럼의 성격에 맞게 해수면 상승으로 수몰 위기에 처한 남태평양 섬나라 팔라우의 존슨 토리비옹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처음으로 방문하며,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해양국장, 유엔환경계획(UNEP) 동아시아지역해 조정기구 담당관 등 해양·환경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이 잇따라 열린다.
해양산업발전협의회 관계자는 "해양환경 변화 현황과 위기 상황 점검, 국제사회 대응전략, 미래성장 산업을 바다에서 찾자는 4개의 세션과 `해운·물류·크루즈산업의 미래'', `21세기형 글로벌 인재 양성''을 주제로 한 2개의 특별세션이 함께 한다"며 "올해까지의 태동기를 거쳐 2010∼2014년 동아시아 최대 포럼, 2015년 이후 해양 분야의 세계적인 포럼, 다보스포럼에 버금가는 포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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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와 국토해양부, (사)해양산업발전협의회가 공동주최하는 올해 포럼의 주제는 `해양, 인류의 미래-기후 변화에 따른 해양산업의 위기와 기회''. 올해 포럼의 개막식 기조연설자는 세계 최대 해양연구소인 미국 우즈홀연구소 수전 에이버리 소장이 초청됐으며, 폐막식에 앞서 열릴 특별강연은 세계미래학회 티머시 맥 회장이 예정돼 있다.
기후변화라는 환경 이슈를 다루는 포럼의 성격에 맞게 해수면 상승으로 수몰 위기에 처한 남태평양 섬나라 팔라우의 존슨 토리비옹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처음으로 방문하며,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해양국장, 유엔환경계획(UNEP) 동아시아지역해 조정기구 담당관 등 해양·환경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이 잇따라 열린다.
해양산업발전협의회 관계자는 "해양환경 변화 현황과 위기 상황 점검, 국제사회 대응전략, 미래성장 산업을 바다에서 찾자는 4개의 세션과 `해운·물류·크루즈산업의 미래'', `21세기형 글로벌 인재 양성''을 주제로 한 2개의 특별세션이 함께 한다"며 "올해까지의 태동기를 거쳐 2010∼2014년 동아시아 최대 포럼, 2015년 이후 해양 분야의 세계적인 포럼, 다보스포럼에 버금가는 포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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