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취약계층 화장실 고쳐준다

홀로 사는 어르신 가구 화장실에 `비데·안전손잡이'' 설치

지역내일 2009-10-16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이 영구임대아파트에 살고 있는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의 무의탁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화장실에 비데와 안전손잡이를 설치해 주는 화장실 문화 개선 사업을 적극 펼친다.
 부산은행은 지난 7일 부산시청에서 성세환 부행장과 배영길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와 노환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화장실 개선사업 지원금 3천만원을 부산시에 전달했다.
 부산은행은 영도구와 북구, 사상구, 사하구, 동구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 가구 가운데, 장애인복지관과 종합사회복지관의 추천을 받아 시설개선이 시급한 가구부터 우선적으로 설치해 줄 방침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골절 및 기타 안전사고 예방으로 건강한 노후 생활 마련을 위해 100여 가구에 대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난해에도 사회 취약계층 41가구를 대상으로 1가구당 30만원 상당의 비데와 안전손잡이 등을 설치해 주는 화장실 개선사업을 펼쳤다"고 말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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