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모델 마니아 유길상씨

27년 처음 프라모델을 접한 그 설레임 그대로

지역내일 2009-11-04
11월 2일 월요일. 찾아간 곳은 관설동에 위치한 ‘컴아저씨의 건담’ 가게.

안으로 들어서자 집중해서 뭔가에 열심인 사람들이 보인다. 어린 아이들의 전유물일 것 같은 프라모델을 어른들이 모여서 열심히 조립하고 있다. ‘컴아저씨의 건담’ 대표 유길상(36·관설동)씨에게 프라모델의 매력에 대해 들어보았다.

"프라모델이요? 어른들이 더 좋아해요!"
프라모델이란 ‘프라스틱 모델’ 즉 ‘조립식 장난감’을 말하는데 일본 사람들이 ‘프라모델’이라고 부르면서 우리나라 사람들도 그렇게 부르게 되었다.

프라모델은 넓게 보면 작은 과자에 덤으로 들어있는 조립제품부터 유명 회사에서 나오는 몇 백만 원짜리 조립 제품까지, 이 모두를 프라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시중에 파는 프라모델 키트는 몇 천원에서부터 몇 백만 원까지 그 가격대도 다양한데 어린아이들이 전유물일 것 같은 ‘프라모델’을 20~30대 어른들이 주로 이용한다니 신기하다.

어린 시절이 생각나 호기심에 시작한 어른들도 한두 개 프라모델을 완성하다 보면 기존 키트 완성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도색부터 창작까지 욕심을 내게 된다고 한다.

유길상씨는 27년 전 처음 접한 프라모델의 즐거움을 넉넉지 못한 집안 형편으로 인해 접어야만 했다.

하지만 그의 마음속에 담아 두었던 프라모델에 대한 열망은 7년 동안 다니던 회사에 지쳐갈 즈음에 다시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다니던 직장을 접고 시작한지 얼마 안 된 프라모델 샵이지만 그의 얼굴에는 힘든 기색보다는 어린 아이 같은 해맑음이 묻어난다.

문의: 764-7423

이지현 리포터 1052j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