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겨울 관광 상품의 최대 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는 대만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현지에 홍보판촉단을 파견하여 대대적인 판촉 활동을 전개한다.
문부춘 환경관광문화국장을 단장으로 도내 관광업계(한화, 현대성우, 보광, 오투리조트)와 관련 기관(인제군, 화천군)으로 구성된 이번 홍보판촉단은 2009 타이베이 국제여전(ITF 2009 Taipei)과 연계하여 현지 여행업체와의 MOU 체결, 관광설명회, 세일즈 콜 등을 개최하여 강원도 겨울상품을 집중 홍보하게 된다.
10월 28일에는 타이페이의 상위 5위 이내의 메이저 여행업체와 강원도 관광상품 개발 독려 및 모객 확대 협력을 위한 업무협력협정서(MOU)를 체결한다. 이어 MOU 체결업체를 비롯해 현지 여행업계와 관련기관 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관광설명회를 개최하여 ‘펀스키 페스티벌’, 인제 빙어축제, 화천 산천어축제 등의 겨울 축제, 한류 관광 상품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29일에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현지 일간지 및 전문지 등 언론사를 초청하여 기자설명회를 실시하고 ‘한국의 밤’ 행사에 참여한다. 또한, 현지 여행업체 방문 세일즈 콜과 일반 소비자 홍보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며, 현재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대기업체를 방문하여 대형 인센티브 단체 2000여 명 유치를 성사시킬 계획이다.
특히 화천 산천어축제와 춘천(남이섬, 명동)을 연계한 상품과 인제 빙어축제를 연계한 관광 상품을 신규로 개발하여 현지에 출시할 계획이며, 타이페이 시내 중심가를 운행하는 버스 약 40대에 랩핑 광고를 실시하는 등 강원도 겨울상품 붐을 대대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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