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7일간의 경기를 끝으로 지난달 28일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 광주시시교육청(교육감·안순일)은 23명(금6·은3·동8·우수6)의 입상자를 배출해 전국 시·도별 종합성적 4위를 달성했고, 일반인 포함 입상자는 30명(금10, 은4, 동8, 우수8)으로 광주시 교육청 개청 44년만에 최고의 성적을 이뤘다. 금메달 입상 순위에서는 경기도 11개에 이어 전국 2위 성적을 거양했다.
이에 안순일 교육감은 “이번 대회는 전국사장되기창업아이템대회 등 각종 전문계고 전국대회 제패에 이어 광주 전문계고등학교의 기술과 기능 실력이 전국 최고로 입증되는 대회였다”고 밝혔다.
특히 광주전자공고는 전국 709개 전문계고등학교 중 1위(금3·은2·동1·우수3)의 영광을 차지해 광주 전문계고 역사상 처음으로 금탑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광도 누렸다. 이밖에도 지금까지 메달권 밖이었던 애니메이션·엡디자인·제품디자인 등에서 금2, 은1, 동2개를 수상했다.
한편 이번 대회서 시상한 학생과 지도교사에게는 표창과 상금이 주어지고, 2011년 영국에서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 출전과 우수 산업체 취업 기회가 주어진다.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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