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옥외광고물정비 평가 2년 연속 우수구
송파구가 최근 서울시내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옥외광고물정비 인센티브 사업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됐다. 비록 최우수구는 강동구에 내줬지만 2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되면서 선진광고 도시로 평가받았다.
서울시 디자인 총괄본부에서 주관한 이번 평가는 지난 1년간의 각 자치구별 옥외광고물 수준향상을 위한 정비개선 노력 및 추진실적에 대한 6개 분야 18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이번에 우수구로 선정된 데에는 백제고분로 주변 옥외광고물 정비 시 예산을 들이지 않고 업주가 자발적으로 간판을 개선토록 유도한 점이 큰 도움이 됐다.
이유택 도시디자인 과장은 “정비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았고, 야간․휴일 특별근무로 직원들의 노고가 컸지만 이렇게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면서 “거리의 행정현수막을 없애고 지속적인 간판개선으로 하나의 통일된 이미지를 구축해 송파구를 ‘아름다운 거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위기상황 청소년 특별지원 신청하세요
송파구는 사회․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위기상황의 청소년 중 다른 제도나 법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틈새계층’ 청소년을 지원하는「특별지원청소년」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다른 제도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9~18세의 청소년으로, 가구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50%미만이어야 한다.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가정의 현재상태와 지원필요성 등에 대한 심의를 거쳐 특별지원청소년으로 선정한다. 선정되면 생활비․의료비․학비 등 전반적인 경제적 지원과 함께 자립상담․법률지원 등을 받게 된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이며 각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구비서류 및 지원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여성가족과 청소년 특별지원 담당(02-2147-2786) 또는 각 동 사회복지담당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웃과 함께하는 가슴 따뜻한 겨울준비
송파구는「2009 송파구 주민서비스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 사업을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
관내 복지시설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주민서비스 공모사업은 올해로 3번째를 맞는다. 관내 사회복지관등 8개 시설에서 제안한 사업을 대상으로 한 심사에서 5개 사업이 선정됐다.
첫 번째 사업은 먼저 신종플루의 유행과 환절기를 맞아 면역기능이 떨어진 노인들을 위한 한방차 배달 서비스인「100인의 건강수레」이다. 잠실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자원봉사자들과 연계해 관내 등 지역 어르신 100명에게 내년 2월까지 주 2회 한방차 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
안마를 통해 어르신들께 효의 온기를 전하고 시각장애인들에게 일자리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사업인「손으로 전하는 효도(孝℃)안마」가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다. 올해 말까지 2개 경로당 4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 안마사 6명이 안마서비스를 제공한다.
방이복지관은 오는 12월 3일 임마누엘 교회에서 저소득 장애인 100명을 위한「36.5도 보다 더 따뜻한 겨울나기」행사를 연다.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후원물품 등 경제적 지원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심어주고 사회성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는 자리다.
마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문제를 상담하고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우리는 절친 가족」을 운영한다. 전문가들에 의한 개별상담치료, 집단상담, 가족치료 등이 진행되어 대상 가족 구성원간의 관계개선을 도모한다.
마지막으로 천연비누를 통해 사랑을 전하는 친환경 프로그램인「향긋한 도전」도 진행된다. 송파종합사회복지관은 내년 1월까지 저소득가정 여성 15명을 천연비누 제작 강사로 양성한다. 이 여성강사들은 앞으로 지역아동센터 및 방과후 교실, 복지관 등을 돌며 천연비누 제작방법을 교육하는 등 갈고닦은 실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게 된다.
송파 세계물위원회 가입, 프세계물위원회 정기총회 참여
최근 유엔으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상’(리브컴 어워드)을 받은 송파구가 세계물위원회(WWC)에도 정식 가입했다. 4개월간의 가입절차를 거쳐 회원단체로 가입된 송파구는 13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제5차 세계물위원회 정기총회에 참석, 처음으로 35개 이사국 선출을 위한 투표권도 행사했다.
세계물위원회는 80개국, 400여개의 정부부처, 물관련기관, 학계 및 시민단체 등 회원기관으로 구성된 물 분야 정책 수립의 싱크탱크로 한국을 대표해 한승수 전 국무총리가 지난 3월 터키에서 열린 제5차 세계 물포럼 참석해 2015년 제7차 물포럼 유치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이 때문에 국토해양부가 각 지자체 및 관련단체들을 대상으로 세계물포럼 유치를 위한 세계물위원회 가입을 정식 요청해왔다. 이에 따라 현재 세계물위원회 회원으로 가입한 지방자치단체는 서울 송파구와 구로구를 비롯 부산·대구·인천·울산광역시, 경기 수원시, 강원 춘천시 등 총 8개.
“물과 관련한 지방정부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송파구의 독특한 자연환경 특성인 4개 하천과 한강을 연계한 하천생태 네트워크를 복원하는 물의도시사업을 주요 정책비전으로 채택하고 있다”고 밝힌 구 관계자는 “앞으로 세계물위원회 회원기관으로 세계물위원회 활동, 세계물포럼, 스톡홀름 세계물주간 등 대규모 국제행사에 적극 참여, 지속가능한 수자원 정책 공유 및 협력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풍납에서의 1박2일, 영어자신감 Up!
한 달에 두 번, 풍납지역 청소년들이 영어마을로 1박2일 체험을 떠난다. 송파구 풍납동에 위치한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와 풍납2동주민센터는 지난 17일부터 2달간 풍납동 관내 저소득층 초․중학교 청소년 150명을 대상으로「미래희망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04년에 개원한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는 영어권 국가의 생활을 상황별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식당, 우체국, 병원, 출입국 관리소, 은행 등 영어권 국가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린 테마별 체험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숙사 등 편의시설을 완비하여 쾌적한 분위기에서 생활하면서 지속적으로 영어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
하지만 참가비 부담으로 정작 관내의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는 ‘그림의 떡’이었던 것도 사실. 그래서 이번에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 풍납캠프와 풍납2동이 연계해서 상대적으로 영어 사교육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영어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두 달 동안 매월 1․3주 토요일 풍납캠프에서 1박2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체험식 교육으로 짜여져, 참가 학생들은 직접 외국인 교사와 영어로 대화하고 영어권 생활 방식을 익히면서 영어공부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기르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12월 6일까지 총 5회로 진행할 계획이며 1인당 50만원인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2010년부터 노인위생비 폐지
만65세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게 월5000원씩 지급되던 노인위생비가 2010년부터 전면 폐지된다. 이는 2008년 1월 기초노령연금제도의 시행으로 노인에 대한 각종 급여가 기초노령연금으로 통합되면서, 3단계에 걸쳐 기초노령연금 수혜자가 확대되었을 뿐만 아니라 연금액 또한 인상된데 따른 것이다.기초노령연금제도는 제도 시행 이후 2008년 7월부터 12월까지 수혜대상자의 기준이 70세에서 65세로 확대됐고, 2009년 1월부터는 주거 및 금융재산 공제제도가 도입되어 선정기준 폭이 대폭 완화되었으며 4월에는 노인단독 최고 8만8000원, 노인부부는 최고 14만원으로 연금액이 인상된 바 있다.
오는 31일, KBS전국노래자랑 녹화
대한민국 대표 장수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이 오는 31일 오후 1시 둔촌동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녹화를 한다. 올해로 개청 30주년을 맞은 강동구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을 유치한데 따른 것. 사회자 송해 씨의 구수한 입담과 함께 설운도, 현숙, 박상철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무대도 있다. 본선 녹화에 앞서 목요일인 29일 오후 1시 강동구민호관 대극장에서 예심이 열린다. 강동구민 또는 강동구에 연고를 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예심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구청 문화체육과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강동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가능하고, 예심 당일 현장 접수도 받는다. ‘KBS 전국노래자랑’ 강동구 편은 12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길동, 당진군 면천면 자매결연 협약
지난 14일 강동구 길동과 충남 당진군 면천면이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길동에서는 앞으로 길동 내 아파트 부녀회와 결연해 면천면 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 계획이다. 또한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농촌봉사활동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강동 선사문화축제와 당진 쌀 사랑 음식축제 등 각 지역 행사에 교류활동을 펼쳐 도‧농간 문화교류에도 앞장서게 된다.
‘고품격 강동’ 위한 도시디자인위원회 출항해
도시의 품격을 높여줄 강동구 도시디자인위원회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작을 했다. 도시디자인위원회는 지난 5월6일부터 시행된 ‘강동구 도시디자인 조례’에 의해 구성된 것. 이에 따라 건축‧토목‧환경‧조경‧색채‧조형예술‧디자인‧조명‧문화재‧광고물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32명이 디자인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앞으로 ▲강동구 도시디자인 조례 개정에 관한 사항▲디자인 기본계획 및 야간경관 기본계획에 관한 사항▲공공건축물 및 20m 이상 도로변의 민간건축물과 교량‧보도육교‧방음벽 등 도시구조물, 관광안내소‧가로수 보호덮개‧보행자 안내표지판‧휴지통 등 가로시설물에 대한 디자인 심의에 관한 사항 등 도시디자인 정책의 전반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자원봉사자 대상, 풍선아트 교육 합니다
강동구자원봉사센터는 다음달 13일 제3차 성장교육으로 풍선아트 교육을 마련한다. 풍선아트는 풍선을 여러 가지 모양으로 만드는 과정을 통해 사물 관찰력과 예술성,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활동. 현재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11월 6일까지 전화 또는 이메일(gangdongvc@gangdongin.kr)을 통해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육은 벌룬 아티스트 박윤숙 씨와 함께 요술풍선 만들기와 데코레이션 풍선아트도 배워보게 된다. 문의 (02)476-5518
전입신고, 이제 인터넷으로 뚝딱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고하던 전입신고가 이제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전자민원 서비스 창구인 G4C(www.egov.go.kr)를 이용해 전국 어디서나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G4C에 접속한 후 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 확인을 거쳐 전입신고 메뉴를 클릭해 신청서를 작성해 전송하면 된다. 전송 후 해당 동 주민센터에서는 3시간 이내에 전입신고를 처리하고 결과를 문자메시지로 알려준다. 하지만 미성년자는 이용할 수 없고 신청횟수는 월 1회에 한한다. 동일 IP로 다수 신청도 불가능하다. 또한, 확정일자는 기존대로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2)2100-4040
바이오 에너지 친환경체험농장 내년 5월 개장
내년5월 유채와 해바라기를 활용해 매연, 이산화탄소, 유황 등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친환경 대체에너지인 바이오디젤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친환경체험농장이 강동구에 개장된다. 이는 강동구에서 맑고 깨끗한 저탄소 녹색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암사동에 총2120m²규모의 부지를 확보해 지난 16일 유채를 파종한 데 따른 것. 이곳에서는 연간 유채 씨에서 600리터, 해바라기 씨에서 740리터의 바이오디젤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채가 피기 시작하는 내년 5월부터는 강동구 초등학교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자연학습체험과 바이오디젤 생산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그림 그리기대회와 글짓기 대회도 열리게 된다.
화양제일시장 노점의 깔끔한 변신
광진구 화양제일시장(화양동 12-63 일대)내 노점들이 깔끔한 디자인 옷으로 갈아입었다. 최근 구는 30여 년 전부터 조성된 화양제일시장 내 노점 18곳을 철거하고 2.5m×1.8m(가로×세로) 크기의 디자인노점을 설치했다. 비록 규모는 예전보다 작아졌지만 깨끗하고 단정해지고 넓어진 보행로 덕에 장을 보는 손님이나 행인 모두 노점의 변신을 반기는 분위기다.
한편 구는 디자인노점을 설치한 데 이어 맞은 편 상가 앞 적치물 정비 작업에도 본격 착수해 화양제일시장의 상권 활성화와 미관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겁 없는 가을모기 말끔히 소탕한다
한여름도 아닌데 모기가 극성이다. 전문가에 의하면 모기 개체수가 여름보다 늘어난 것은 아니라고 한다. 단지 모기가 추위를 피해 상대적으로 따뜻한 실내로 들어오기 때문에 체감지수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이렇게 철을 모르고 극성을 부리고 있는 가을모기를 잡기 위해 광진구 보건소가 ‘겁 없는’ 가을모기 소탕대작전’을 펼치고 있다. 보건소와 각 동 새마을방역봉사대가 일정표에 따라 동별 교차 방역활동을 벌여 동마다 주 2~3회씩 주택가 골목길, 다세대 주택, 하수도, 공중화장실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소독을 실시하는 것.
구가 방역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장비는 초미립노즐형 연무소독장비. 광진구 보건소 방역팀이 올 초 방역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다 4개월여 간에 걸친 연구 끝에 고안해 낸 광진구만의 독창적이고 유일한 장비이다. 연무소독장비는 가장 이상적인 입자 상태인 20~25㎛ 크기로 소독제를 분사, 방역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가열연막소독과 달리 기름 대신 물을 희석제로 사용하기 때문에 환경오염을 줄이고 유류비까지 절감할 수 있다.
광진구의 여성파워, 여성 예비군
‘우리 동네 광진구는 바로 내가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중무장한 여성들로 구성된 여성 예비군이 있다. ‘향토방위의 파수꾼’역할을 자처한 우리들의 엄마이자 아내 혹은 옆집 아줌마가 바로 그들이다. 광진구는 21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제57보병사단장인 정송학 광진구청장과 연대장, 대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예비군 창설식을 가졌다. 제 57사단 주관으로 광진구청 기동대 예하 여성예비군소대를 편성한 것.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남녀에게 지원자격을 주는 향토예비군 설치법 시행령 제4조에 근거해서다.
구는 최근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 향상에 따라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사명감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남성들만의 성역처럼 여겨 오던 방위업무에 여성들을 참여시키기로 했다. 이번에 구성된 여성예비군은 50명. 통장과 부녀회 회원 등도 일부 포함돼 있지만 과반수이상이 사회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 가정주부들이다. 이들은 1~4분대로 나뉘어 1개 소대를 구성하며 1년에 한 번씩 군부대에서 4시간의 교육을 받게 되며, 재해․재난 시 구호와 사회봉사 활동을 하고, 지역 안보를 계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리고 전시에는 환자 응급처치 및 후송, 급식을 지원하는 등의 향토방위 작전 전투근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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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 최근 서울시내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옥외광고물정비 인센티브 사업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됐다. 비록 최우수구는 강동구에 내줬지만 2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되면서 선진광고 도시로 평가받았다.
서울시 디자인 총괄본부에서 주관한 이번 평가는 지난 1년간의 각 자치구별 옥외광고물 수준향상을 위한 정비개선 노력 및 추진실적에 대한 6개 분야 18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이번에 우수구로 선정된 데에는 백제고분로 주변 옥외광고물 정비 시 예산을 들이지 않고 업주가 자발적으로 간판을 개선토록 유도한 점이 큰 도움이 됐다.
이유택 도시디자인 과장은 “정비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았고, 야간․휴일 특별근무로 직원들의 노고가 컸지만 이렇게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면서 “거리의 행정현수막을 없애고 지속적인 간판개선으로 하나의 통일된 이미지를 구축해 송파구를 ‘아름다운 거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위기상황 청소년 특별지원 신청하세요
송파구는 사회․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위기상황의 청소년 중 다른 제도나 법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틈새계층’ 청소년을 지원하는「특별지원청소년」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다른 제도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9~18세의 청소년으로, 가구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50%미만이어야 한다.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가정의 현재상태와 지원필요성 등에 대한 심의를 거쳐 특별지원청소년으로 선정한다. 선정되면 생활비․의료비․학비 등 전반적인 경제적 지원과 함께 자립상담․법률지원 등을 받게 된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이며 각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구비서류 및 지원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여성가족과 청소년 특별지원 담당(02-2147-2786) 또는 각 동 사회복지담당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웃과 함께하는 가슴 따뜻한 겨울준비
송파구는「2009 송파구 주민서비스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 사업을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
관내 복지시설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주민서비스 공모사업은 올해로 3번째를 맞는다. 관내 사회복지관등 8개 시설에서 제안한 사업을 대상으로 한 심사에서 5개 사업이 선정됐다.
첫 번째 사업은 먼저 신종플루의 유행과 환절기를 맞아 면역기능이 떨어진 노인들을 위한 한방차 배달 서비스인「100인의 건강수레」이다. 잠실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자원봉사자들과 연계해 관내 등 지역 어르신 100명에게 내년 2월까지 주 2회 한방차 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
안마를 통해 어르신들께 효의 온기를 전하고 시각장애인들에게 일자리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사업인「손으로 전하는 효도(孝℃)안마」가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다. 올해 말까지 2개 경로당 4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 안마사 6명이 안마서비스를 제공한다.
방이복지관은 오는 12월 3일 임마누엘 교회에서 저소득 장애인 100명을 위한「36.5도 보다 더 따뜻한 겨울나기」행사를 연다.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후원물품 등 경제적 지원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심어주고 사회성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는 자리다.
마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문제를 상담하고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우리는 절친 가족」을 운영한다. 전문가들에 의한 개별상담치료, 집단상담, 가족치료 등이 진행되어 대상 가족 구성원간의 관계개선을 도모한다.
마지막으로 천연비누를 통해 사랑을 전하는 친환경 프로그램인「향긋한 도전」도 진행된다. 송파종합사회복지관은 내년 1월까지 저소득가정 여성 15명을 천연비누 제작 강사로 양성한다. 이 여성강사들은 앞으로 지역아동센터 및 방과후 교실, 복지관 등을 돌며 천연비누 제작방법을 교육하는 등 갈고닦은 실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게 된다.
송파 세계물위원회 가입, 프세계물위원회 정기총회 참여
최근 유엔으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상’(리브컴 어워드)을 받은 송파구가 세계물위원회(WWC)에도 정식 가입했다. 4개월간의 가입절차를 거쳐 회원단체로 가입된 송파구는 13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제5차 세계물위원회 정기총회에 참석, 처음으로 35개 이사국 선출을 위한 투표권도 행사했다.
세계물위원회는 80개국, 400여개의 정부부처, 물관련기관, 학계 및 시민단체 등 회원기관으로 구성된 물 분야 정책 수립의 싱크탱크로 한국을 대표해 한승수 전 국무총리가 지난 3월 터키에서 열린 제5차 세계 물포럼 참석해 2015년 제7차 물포럼 유치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이 때문에 국토해양부가 각 지자체 및 관련단체들을 대상으로 세계물포럼 유치를 위한 세계물위원회 가입을 정식 요청해왔다. 이에 따라 현재 세계물위원회 회원으로 가입한 지방자치단체는 서울 송파구와 구로구를 비롯 부산·대구·인천·울산광역시, 경기 수원시, 강원 춘천시 등 총 8개.
“물과 관련한 지방정부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송파구의 독특한 자연환경 특성인 4개 하천과 한강을 연계한 하천생태 네트워크를 복원하는 물의도시사업을 주요 정책비전으로 채택하고 있다”고 밝힌 구 관계자는 “앞으로 세계물위원회 회원기관으로 세계물위원회 활동, 세계물포럼, 스톡홀름 세계물주간 등 대규모 국제행사에 적극 참여, 지속가능한 수자원 정책 공유 및 협력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풍납에서의 1박2일, 영어자신감 Up!
한 달에 두 번, 풍납지역 청소년들이 영어마을로 1박2일 체험을 떠난다. 송파구 풍납동에 위치한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와 풍납2동주민센터는 지난 17일부터 2달간 풍납동 관내 저소득층 초․중학교 청소년 150명을 대상으로「미래희망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04년에 개원한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는 영어권 국가의 생활을 상황별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식당, 우체국, 병원, 출입국 관리소, 은행 등 영어권 국가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린 테마별 체험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숙사 등 편의시설을 완비하여 쾌적한 분위기에서 생활하면서 지속적으로 영어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
하지만 참가비 부담으로 정작 관내의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는 ‘그림의 떡’이었던 것도 사실. 그래서 이번에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 풍납캠프와 풍납2동이 연계해서 상대적으로 영어 사교육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영어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두 달 동안 매월 1․3주 토요일 풍납캠프에서 1박2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체험식 교육으로 짜여져, 참가 학생들은 직접 외국인 교사와 영어로 대화하고 영어권 생활 방식을 익히면서 영어공부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기르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12월 6일까지 총 5회로 진행할 계획이며 1인당 50만원인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2010년부터 노인위생비 폐지
만65세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게 월5000원씩 지급되던 노인위생비가 2010년부터 전면 폐지된다. 이는 2008년 1월 기초노령연금제도의 시행으로 노인에 대한 각종 급여가 기초노령연금으로 통합되면서, 3단계에 걸쳐 기초노령연금 수혜자가 확대되었을 뿐만 아니라 연금액 또한 인상된데 따른 것이다.기초노령연금제도는 제도 시행 이후 2008년 7월부터 12월까지 수혜대상자의 기준이 70세에서 65세로 확대됐고, 2009년 1월부터는 주거 및 금융재산 공제제도가 도입되어 선정기준 폭이 대폭 완화되었으며 4월에는 노인단독 최고 8만8000원, 노인부부는 최고 14만원으로 연금액이 인상된 바 있다.
오는 31일, KBS전국노래자랑 녹화
대한민국 대표 장수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이 오는 31일 오후 1시 둔촌동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녹화를 한다. 올해로 개청 30주년을 맞은 강동구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을 유치한데 따른 것. 사회자 송해 씨의 구수한 입담과 함께 설운도, 현숙, 박상철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무대도 있다. 본선 녹화에 앞서 목요일인 29일 오후 1시 강동구민호관 대극장에서 예심이 열린다. 강동구민 또는 강동구에 연고를 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예심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구청 문화체육과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강동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가능하고, 예심 당일 현장 접수도 받는다. ‘KBS 전국노래자랑’ 강동구 편은 12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길동, 당진군 면천면 자매결연 협약
지난 14일 강동구 길동과 충남 당진군 면천면이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길동에서는 앞으로 길동 내 아파트 부녀회와 결연해 면천면 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 계획이다. 또한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농촌봉사활동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강동 선사문화축제와 당진 쌀 사랑 음식축제 등 각 지역 행사에 교류활동을 펼쳐 도‧농간 문화교류에도 앞장서게 된다.
‘고품격 강동’ 위한 도시디자인위원회 출항해
도시의 품격을 높여줄 강동구 도시디자인위원회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작을 했다. 도시디자인위원회는 지난 5월6일부터 시행된 ‘강동구 도시디자인 조례’에 의해 구성된 것. 이에 따라 건축‧토목‧환경‧조경‧색채‧조형예술‧디자인‧조명‧문화재‧광고물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32명이 디자인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앞으로 ▲강동구 도시디자인 조례 개정에 관한 사항▲디자인 기본계획 및 야간경관 기본계획에 관한 사항▲공공건축물 및 20m 이상 도로변의 민간건축물과 교량‧보도육교‧방음벽 등 도시구조물, 관광안내소‧가로수 보호덮개‧보행자 안내표지판‧휴지통 등 가로시설물에 대한 디자인 심의에 관한 사항 등 도시디자인 정책의 전반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자원봉사자 대상, 풍선아트 교육 합니다
강동구자원봉사센터는 다음달 13일 제3차 성장교육으로 풍선아트 교육을 마련한다. 풍선아트는 풍선을 여러 가지 모양으로 만드는 과정을 통해 사물 관찰력과 예술성,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활동. 현재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11월 6일까지 전화 또는 이메일(gangdongvc@gangdongin.kr)을 통해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육은 벌룬 아티스트 박윤숙 씨와 함께 요술풍선 만들기와 데코레이션 풍선아트도 배워보게 된다. 문의 (02)476-5518
전입신고, 이제 인터넷으로 뚝딱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고하던 전입신고가 이제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전자민원 서비스 창구인 G4C(www.egov.go.kr)를 이용해 전국 어디서나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G4C에 접속한 후 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 확인을 거쳐 전입신고 메뉴를 클릭해 신청서를 작성해 전송하면 된다. 전송 후 해당 동 주민센터에서는 3시간 이내에 전입신고를 처리하고 결과를 문자메시지로 알려준다. 하지만 미성년자는 이용할 수 없고 신청횟수는 월 1회에 한한다. 동일 IP로 다수 신청도 불가능하다. 또한, 확정일자는 기존대로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2)2100-4040
바이오 에너지 친환경체험농장 내년 5월 개장
내년5월 유채와 해바라기를 활용해 매연, 이산화탄소, 유황 등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친환경 대체에너지인 바이오디젤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친환경체험농장이 강동구에 개장된다. 이는 강동구에서 맑고 깨끗한 저탄소 녹색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암사동에 총2120m²규모의 부지를 확보해 지난 16일 유채를 파종한 데 따른 것. 이곳에서는 연간 유채 씨에서 600리터, 해바라기 씨에서 740리터의 바이오디젤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채가 피기 시작하는 내년 5월부터는 강동구 초등학교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자연학습체험과 바이오디젤 생산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그림 그리기대회와 글짓기 대회도 열리게 된다.
화양제일시장 노점의 깔끔한 변신
광진구 화양제일시장(화양동 12-63 일대)내 노점들이 깔끔한 디자인 옷으로 갈아입었다. 최근 구는 30여 년 전부터 조성된 화양제일시장 내 노점 18곳을 철거하고 2.5m×1.8m(가로×세로) 크기의 디자인노점을 설치했다. 비록 규모는 예전보다 작아졌지만 깨끗하고 단정해지고 넓어진 보행로 덕에 장을 보는 손님이나 행인 모두 노점의 변신을 반기는 분위기다.
한편 구는 디자인노점을 설치한 데 이어 맞은 편 상가 앞 적치물 정비 작업에도 본격 착수해 화양제일시장의 상권 활성화와 미관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겁 없는 가을모기 말끔히 소탕한다
한여름도 아닌데 모기가 극성이다. 전문가에 의하면 모기 개체수가 여름보다 늘어난 것은 아니라고 한다. 단지 모기가 추위를 피해 상대적으로 따뜻한 실내로 들어오기 때문에 체감지수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이렇게 철을 모르고 극성을 부리고 있는 가을모기를 잡기 위해 광진구 보건소가 ‘겁 없는’ 가을모기 소탕대작전’을 펼치고 있다. 보건소와 각 동 새마을방역봉사대가 일정표에 따라 동별 교차 방역활동을 벌여 동마다 주 2~3회씩 주택가 골목길, 다세대 주택, 하수도, 공중화장실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소독을 실시하는 것.
구가 방역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장비는 초미립노즐형 연무소독장비. 광진구 보건소 방역팀이 올 초 방역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다 4개월여 간에 걸친 연구 끝에 고안해 낸 광진구만의 독창적이고 유일한 장비이다. 연무소독장비는 가장 이상적인 입자 상태인 20~25㎛ 크기로 소독제를 분사, 방역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가열연막소독과 달리 기름 대신 물을 희석제로 사용하기 때문에 환경오염을 줄이고 유류비까지 절감할 수 있다.
광진구의 여성파워, 여성 예비군
‘우리 동네 광진구는 바로 내가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중무장한 여성들로 구성된 여성 예비군이 있다. ‘향토방위의 파수꾼’역할을 자처한 우리들의 엄마이자 아내 혹은 옆집 아줌마가 바로 그들이다. 광진구는 21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제57보병사단장인 정송학 광진구청장과 연대장, 대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예비군 창설식을 가졌다. 제 57사단 주관으로 광진구청 기동대 예하 여성예비군소대를 편성한 것.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남녀에게 지원자격을 주는 향토예비군 설치법 시행령 제4조에 근거해서다.
구는 최근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 향상에 따라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사명감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남성들만의 성역처럼 여겨 오던 방위업무에 여성들을 참여시키기로 했다. 이번에 구성된 여성예비군은 50명. 통장과 부녀회 회원 등도 일부 포함돼 있지만 과반수이상이 사회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 가정주부들이다. 이들은 1~4분대로 나뉘어 1개 소대를 구성하며 1년에 한 번씩 군부대에서 4시간의 교육을 받게 되며, 재해․재난 시 구호와 사회봉사 활동을 하고, 지역 안보를 계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리고 전시에는 환자 응급처치 및 후송, 급식을 지원하는 등의 향토방위 작전 전투근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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