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도시 녹화 사업에 필요한 조경수목 확보와 예산 절감을 위해 나무은행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나무은행이란 각종 개발로 베어지는 나무와 이식이 필요한 나무 중 보전 가치가 있거나 수형이 아름다워 조경수로 이용할 가치가 있는 나무를 묘포장에 옮겨 심어 일정 기간 뿌리를 활착시키고 수형을 조절한 후 녹화 사업의 조경수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직경 20㎝ 되는 소나무를 구입하여 식재하는 경우 88만 원이 소요되지만 이식하여 식재하면 44만 원이 소요되어 50%를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개인이나 기관 등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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