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들이 자금운용처로 신용대출 시장을 활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고객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져 손쉽게 신용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주택담보대출시장이 경쟁으로 한계에 다다른 데다 신용대출이 담보대출보다 평균 4%포인트 정도 금리가 높아 보험사들의 발길을 끌어당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중소형 보험사의 경우 그동안 취급하지 않던 신용대출을 개시했으며, 대형사는 우량계약자에 대한 대출금리 우대를 통해 신용대출 고객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16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저금리 추세가 지속되면서 보험업계가 자금운용이 애로를 겪고 있는 가운데 신용대출을 본격화하는 생보사들이 늘고 있다.
삼성생명(www.samsunglife.com)은 지난해 5월부터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신용정도에 따라 최고 3000만원까지 신용대출이 가능한 ‘Speed신용대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금리는 10.4~13.9%(6개월 단위 변동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대상은 일반근로소득자 및 전문직 사업소득자이며, 대출기간은 1~5년(원리금 균등분할상환 또는 1~2년 일시상환 가능)이다.
교보생명(www.kyobo.co.kr)은 ‘직장인신용대출’ 상품으로 300만~3000만원까지 신용대출해 주고 있다. 대출금리는 9.9~13.7%이며, 자사의 퇴직보험 거래기업의 임직원(법인제휴 직장인신용대출)에게 최저금리인 9.9%를 적용하고 있다.
대한생명(www.korealife.com)도 보험가입과 관계없이 최고 3000만원까지 신용대출해 준다. ‘63바로바로신용대출’ 상품은 금리가 9.6~13.9%(변동금리)이다. 이는 대출고객의 신용정보인 연체실적, 신용불량, 연봉 등 10여가지에 이르는 신용평가 내용을 판단해 1~10등급으로 구분해서 적용하고 있다.
흥국생명(www.hungkuk.co.kr)도 지난달 25일부터 우수 보험계약자를 대상으로 연 12.9%의 금리가 적용되는 신용대출을 실시하고 있다.
이 대출의 만기는 1년이며 만기가 되면 원금과 이자를 한꺼번에 갚아야 한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대출받을 수 있는 대상은 흥국생명 보험에 가입해 2년 이상을 유지중인 고객중 보험료를 자동이체로 납부하면서 연 소득 1500만원 이상 또는 연간 재산세납부액이 7만원 이상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금호생명(www.kumholife.co.kr)은 지난 1일부터 연봉 1500만원이상 1년 이상 보험계약을 유지한 우량계약자를 대상으로 본인과 배우자를 합산해 가입한 보험의 해약환급금 2배 범위내에서 최고 2000만원까지 무담보 무보증으로 대출해주는 ‘우량계약자 신용대출’을 실시하고 있다.
대출금리는 연 12.5%이다. 건당 2만원의 대출 수수료가 부과된다. 거래실적 및 신용도에 따라 최고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알리안츠제일생명(www.allianzfirst life.co.kr)은 지난 13일 계약자 신용대출 대상범위를 급여소득자에서 자영업자로 확대했다. 대출금리도 인하해 1년만기 변동금리형의 경우 11.9%로, 2년만기 확정금리형은 11.0%로 내렸다.
생보사의 한 관계자는 “올해들어 보험사들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최저 7%대까지 낮추는 등 대출세일에 나섰지만 부동산담보대출 수요 자체가 줄어 대출 증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용대출로 방향을 전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3월말 현재 생보업계의 부동산담보대출금액은 7조4000억원으로 1년 동안 10.7% 증가했지만 신용대출은 4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3월말 대비 122.7% 증가했다.
손해보험사들도 신용대출에 나서고 있는 추세다.
삼성화재(www.samsungfire.com)는 가계자금으로 최대 1000만원, 자동차구입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신용대출하는 ‘으뜸고객신용대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가입대상은 자동차보험 3년이상 무사고 가입 및 월 3만원 이상의 장기보험에 13개월 이상 납입한 가입자이다. 대출금리는 가계자금이 10.5~14.5%, 자동차구입자금이 9.5~13.5%이며, 대출기간은 1~3년이다.
LG화재(www.lginsure.com)는 30대 그룹 종사자를 대상으로 300만원까지 대출해주는 ‘스피드론’ 상품을 시판하고 있다. 대출금리가 13.5%이며 기간은 1년이다.
현대해상(www.hdinsurance.co.kr)은 우수고객에 대해 지난달 30일부터 최고 1000만원까지 신용대출을 실시하고 있다.
대출 금리는 연 11.3~11.5%이며 상환방법은 1년만기(만기시 원금 전액 상환), 3년만기(매월 원금 균등분할상환)중 선택이 가능하다. 신용대출 대상은 현대해상의 장기보험상품에 2년이상 가입한 고객중 근로소득이 1200만원이상, 재산세 10만원 이상이면 된다.
현대해상은 “신청 당일에 대출금을 수령할 수 있기 때문에 긴급자금이 필요한 고객에게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동부화재(www.dongbuins.co.kr)는 대출 우량고객과 보험가입자, 개인택시사업자, 결혼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300만~1000만원까지 신용대출하고 있다.
대출금리는 10.5~12.5%(변동금리)이며, 대출기간은 1~2년(1년단위로 3~4회 연장)이다.
기존 주택담보대출시장이 경쟁으로 한계에 다다른 데다 신용대출이 담보대출보다 평균 4%포인트 정도 금리가 높아 보험사들의 발길을 끌어당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중소형 보험사의 경우 그동안 취급하지 않던 신용대출을 개시했으며, 대형사는 우량계약자에 대한 대출금리 우대를 통해 신용대출 고객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16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저금리 추세가 지속되면서 보험업계가 자금운용이 애로를 겪고 있는 가운데 신용대출을 본격화하는 생보사들이 늘고 있다.
삼성생명(www.samsunglife.com)은 지난해 5월부터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신용정도에 따라 최고 3000만원까지 신용대출이 가능한 ‘Speed신용대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금리는 10.4~13.9%(6개월 단위 변동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대상은 일반근로소득자 및 전문직 사업소득자이며, 대출기간은 1~5년(원리금 균등분할상환 또는 1~2년 일시상환 가능)이다.
교보생명(www.kyobo.co.kr)은 ‘직장인신용대출’ 상품으로 300만~3000만원까지 신용대출해 주고 있다. 대출금리는 9.9~13.7%이며, 자사의 퇴직보험 거래기업의 임직원(법인제휴 직장인신용대출)에게 최저금리인 9.9%를 적용하고 있다.
대한생명(www.korealife.com)도 보험가입과 관계없이 최고 3000만원까지 신용대출해 준다. ‘63바로바로신용대출’ 상품은 금리가 9.6~13.9%(변동금리)이다. 이는 대출고객의 신용정보인 연체실적, 신용불량, 연봉 등 10여가지에 이르는 신용평가 내용을 판단해 1~10등급으로 구분해서 적용하고 있다.
흥국생명(www.hungkuk.co.kr)도 지난달 25일부터 우수 보험계약자를 대상으로 연 12.9%의 금리가 적용되는 신용대출을 실시하고 있다.
이 대출의 만기는 1년이며 만기가 되면 원금과 이자를 한꺼번에 갚아야 한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대출받을 수 있는 대상은 흥국생명 보험에 가입해 2년 이상을 유지중인 고객중 보험료를 자동이체로 납부하면서 연 소득 1500만원 이상 또는 연간 재산세납부액이 7만원 이상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금호생명(www.kumholife.co.kr)은 지난 1일부터 연봉 1500만원이상 1년 이상 보험계약을 유지한 우량계약자를 대상으로 본인과 배우자를 합산해 가입한 보험의 해약환급금 2배 범위내에서 최고 2000만원까지 무담보 무보증으로 대출해주는 ‘우량계약자 신용대출’을 실시하고 있다.
대출금리는 연 12.5%이다. 건당 2만원의 대출 수수료가 부과된다. 거래실적 및 신용도에 따라 최고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알리안츠제일생명(www.allianzfirst life.co.kr)은 지난 13일 계약자 신용대출 대상범위를 급여소득자에서 자영업자로 확대했다. 대출금리도 인하해 1년만기 변동금리형의 경우 11.9%로, 2년만기 확정금리형은 11.0%로 내렸다.
생보사의 한 관계자는 “올해들어 보험사들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최저 7%대까지 낮추는 등 대출세일에 나섰지만 부동산담보대출 수요 자체가 줄어 대출 증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용대출로 방향을 전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3월말 현재 생보업계의 부동산담보대출금액은 7조4000억원으로 1년 동안 10.7% 증가했지만 신용대출은 4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3월말 대비 122.7% 증가했다.
손해보험사들도 신용대출에 나서고 있는 추세다.
삼성화재(www.samsungfire.com)는 가계자금으로 최대 1000만원, 자동차구입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신용대출하는 ‘으뜸고객신용대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가입대상은 자동차보험 3년이상 무사고 가입 및 월 3만원 이상의 장기보험에 13개월 이상 납입한 가입자이다. 대출금리는 가계자금이 10.5~14.5%, 자동차구입자금이 9.5~13.5%이며, 대출기간은 1~3년이다.
LG화재(www.lginsure.com)는 30대 그룹 종사자를 대상으로 300만원까지 대출해주는 ‘스피드론’ 상품을 시판하고 있다. 대출금리가 13.5%이며 기간은 1년이다.
현대해상(www.hdinsurance.co.kr)은 우수고객에 대해 지난달 30일부터 최고 1000만원까지 신용대출을 실시하고 있다.
대출 금리는 연 11.3~11.5%이며 상환방법은 1년만기(만기시 원금 전액 상환), 3년만기(매월 원금 균등분할상환)중 선택이 가능하다. 신용대출 대상은 현대해상의 장기보험상품에 2년이상 가입한 고객중 근로소득이 1200만원이상, 재산세 10만원 이상이면 된다.
현대해상은 “신청 당일에 대출금을 수령할 수 있기 때문에 긴급자금이 필요한 고객에게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동부화재(www.dongbuins.co.kr)는 대출 우량고객과 보험가입자, 개인택시사업자, 결혼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300만~1000만원까지 신용대출하고 있다.
대출금리는 10.5~12.5%(변동금리)이며, 대출기간은 1~2년(1년단위로 3~4회 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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