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인 막국수 닭갈비를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는 요리법이 개발돼 춘천시내 음식점에 제공된다.
춘천시와 막국수닭갈비축제조직위원회는 20일~12월18일까지 지지역내 음식점과 호텔 등이 레시피(요리자료)를 요청할 경우 레시피를 제공키로 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요리법은 지난 8월 축제기간 중 열린 제2회 춘천향토음식 전국요리대회에 출품됐던 메밀과 닭요리 50종이다.
이번에 개발된 요리는 냉메일, 메밀 빙떡의 변신, 닭다익선, 닭고기완자 떡볶이 등 주로 퓨전요리이다.
음식점이 이들 요리를 메뉴로 만들 경우 한림성심대 관광외식조리과에서 조리법을 알려주고 컨설팅도 지원한다.
참가업소는 메뉴판에 춘천밥상이란 표기만 하면 요리명은 자유롭게 바꿔 쓸 수 있다.
신청은 시 관광과(250-3072)나 축제 상황실(250-4347)로 하면 된다.
시관계자는 “다양한 향토음식 메뉴를 개발해 보급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요리법을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 살처분 매몰지 주변에 대한 지하수 오염 영향조사
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 살처분 매몰지 주변 침출수 유출에 따른 지하수 오염 우려됨에 따라 매몰지 주변지역 지하수의 오염조사를 실시한다고 이 달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고 있는 인근 주민들을 위해 수질검사를 통해 매몰지 주변의 수질상태를 주민들에게 정확히 알리고자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10월13일~11월 5일까지 조사가 이루어지는 이번 조사는 2006년 살처분한 남산면 수동리와 2008년 매몰한 사북면 오탄리 등 2개 지역이다.
시는 2개지역 반경 300m 이내에 관정 1~2개소를 선정하여 질산성질소, 암모니아성질소, 염소이온, 총대장균 등 4개 항목에 대하여 수질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검사결과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지역의 지하수에 대해서는 인근 주민들에게 수질검사 결과를 공개하여 먹는 물로써의 사용을 자제를 유도할 계획이며 불량관정은 과감히 폐쇄하는 등 먹는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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