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9일 국정원 직원을 사칭, 결혼을 미끼로 여성을 상대로 돈을 뜯은 혐의(사기)로 김모(30)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월 영어학원 강사로 일하던 A(28.여) 씨에게 접근, "국정원 직원인데 작전비용이 필요하다"고 속여 1천200만 원을 받아 챙기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금까지 결혼적령기 여성 4명을 상대로 모두 5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일정한 직업없이 택시회사 대기 기사로 일해 오던 김 씨는 위조한 국정원 신분증과 수갑, 국정원 로고가 찍힌 T셔츠 등을 갖고 다니며 여성들을 속여온 것으로 드러났다.김 씨는 경찰에서 "미혼 여성들이 공무원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아 신원확인이 어려운 국정원 해외요원으로 신분을 가장했다"고 말했다.
ljm703@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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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월 영어학원 강사로 일하던 A(28.여) 씨에게 접근, "국정원 직원인데 작전비용이 필요하다"고 속여 1천200만 원을 받아 챙기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금까지 결혼적령기 여성 4명을 상대로 모두 5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일정한 직업없이 택시회사 대기 기사로 일해 오던 김 씨는 위조한 국정원 신분증과 수갑, 국정원 로고가 찍힌 T셔츠 등을 갖고 다니며 여성들을 속여온 것으로 드러났다.김 씨는 경찰에서 "미혼 여성들이 공무원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아 신원확인이 어려운 국정원 해외요원으로 신분을 가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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