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이 선생님을 위한 아주 특별한 연극을 마련한다. 3월에 교통사고를 당해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이 학교 원모 교사를 돕기 위한 연극으로 2학년 영어과 학생들이 그 주인공이다. 11월 1일 오후 4~5시 강동구민회관에서 공연되는 영어연극 ‘다녀왔습니다’는 같은 재단인 한영고 교사이자 전국교사연극협회회장인 심상면 교사와 전 KBS 개그맨으로 현재 서일대 경인교대 강사로 있는 박병득 씨가 지도를 맡는다. 연극 ‘다녀왔습니다’는 아버지, 어머니, 딸 3명의 대화를 통해 일상생활 속 가족 구성원 간의 갈등과 사랑, 이해, 그리움, 그리고 소중함을 깨우치는 내용으로 연극 공연 모금을 통해 모아진 성금은 어려움에 처한 원 교사를 위해 쓰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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