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문화센터 인기강사
고양시여성회관 중국어 강사 김영화씨
중국어로 ‘경쟁력 있는 고양시’ 만드는데 기여
지역내일
2009-09-11
(수정 2009-09-11 오후 11:50:01)
“이런 분을 강사로 두고 있는 고양시여성회관은 복 받은 거죠. 미모도 출중하고, 내용도 깊고, 열정도 대단한 분이예요. 그냥 직업인으로서의 강사가 아니라 사명감을 갖고 일하고 계세요. 중국어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커리큘럼을 짜고, 초급부터 강사양성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지요. 벌써 그 효과가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어요.” 행신동에 있는 고양시여성회관에서 추천하는 인기강사는 중국어 강사 양성반의 김영화(40)씨다.
김영화씨는 누구나 다 하는 것보다는 남들과의 ‘차별화’를 좋아한단다. 그래서 중국어를 선택했고, “중국어라는 특화된 경쟁력을 갖춘 고양시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강의 하고 있다.
“2006년 고양시여성회관에 와보니 제가 예전에 강의했던 학교나 기업체보다 공부에 대한 열기가 더 대단했어요. 학교 다닐 때 못했던 공부를 뒤늦게 시작하는 분, 자녀의 중국어 공부를 직접 지도하고 싶다는 분, 중국여행 이후 중국어를 잘하고 싶다는 분들의 높은 요구와 그 가능성이 보였지요.”
그런 수강생들을 위해 방향을 제시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초급반, 중급반, 심화학습반, HSK반(자격증반)을 만들었다. 자격증을 따는 데 만족하지 않고, 직접 강의를 할 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려야겠다는 생각으로 강사 양성반까지 열게 되었다.
강사 양성을 위한 커리큘럼과 다양한 교재도 직접 만들고 있다. 강사의 세계를 잘 알기 때문에 사이버대, 방송통신대를 다니게 하는 등 수강생들의 스펙관리까지 신경을 써 준다.
김씨는 올해부터 대학교재로 강의를 하고 있다. 그런 노력들로 현재 많은 수강생들이 주민자치센터, 기업체, 학원, 평생교육원 등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강사가 된 사람들과도 계속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맞춤형 보수교육을 해 주고 있다.
김씨는 “수강생들은 홍삼 같다”고 말한다.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이라 체력이 고갈되다가도 수강생들을 보면 힘이 난다는 뜻일 게다. 김씨는 고양시여성회관에서 월·수·금 하루 5시간씩 강의하고, 탄현동 고양문화의집에서도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시에서 운영하는 기관에서 중국어 강사가 양성 되는 곳은 고양시가 유일해요. 그만큼 자부심을 갖고 있지요. 제 간절한 바람은, 배출된 전문인력이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고양시 차원의 정책과 지원이 있었으면 하는 거예요.”
김씨는 ‘엄마가 가르치는 중국어’, ‘날로 먹는 중국어’ 등을 모토로 중국어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우리가 사용하는 말의 70%가 한자예요. 아이들에게 중국어를 통해 마인드를 키워주면 영어나 또 다른 외국어의 습득도 그만큼 효과적이지요.”
고양시여성회관의 구미라 직업상담사는 “저소득층 아이들의 방과후 교실이나 원당사회복지관 등에서 자원봉사활동도 열심히 하는 분”이라고 소개한다. 고양시여성회관에서 중국어를 배워 현재 행신3동주민자치센터에서 중국어강사를 하고 있는 김미란씨는 “김영화 선생님은 말 그대로 열정 그 자체다. 수강생들에게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존재”라고 칭찬한다.
많은 이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는 김영화씨의 좌우명은 ‘몰입의 행복’이란다. 그답다.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김영화씨는 누구나 다 하는 것보다는 남들과의 ‘차별화’를 좋아한단다. 그래서 중국어를 선택했고, “중국어라는 특화된 경쟁력을 갖춘 고양시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강의 하고 있다.
“2006년 고양시여성회관에 와보니 제가 예전에 강의했던 학교나 기업체보다 공부에 대한 열기가 더 대단했어요. 학교 다닐 때 못했던 공부를 뒤늦게 시작하는 분, 자녀의 중국어 공부를 직접 지도하고 싶다는 분, 중국여행 이후 중국어를 잘하고 싶다는 분들의 높은 요구와 그 가능성이 보였지요.”
그런 수강생들을 위해 방향을 제시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초급반, 중급반, 심화학습반, HSK반(자격증반)을 만들었다. 자격증을 따는 데 만족하지 않고, 직접 강의를 할 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려야겠다는 생각으로 강사 양성반까지 열게 되었다.
강사 양성을 위한 커리큘럼과 다양한 교재도 직접 만들고 있다. 강사의 세계를 잘 알기 때문에 사이버대, 방송통신대를 다니게 하는 등 수강생들의 스펙관리까지 신경을 써 준다.
김씨는 올해부터 대학교재로 강의를 하고 있다. 그런 노력들로 현재 많은 수강생들이 주민자치센터, 기업체, 학원, 평생교육원 등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강사가 된 사람들과도 계속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맞춤형 보수교육을 해 주고 있다.
김씨는 “수강생들은 홍삼 같다”고 말한다.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이라 체력이 고갈되다가도 수강생들을 보면 힘이 난다는 뜻일 게다. 김씨는 고양시여성회관에서 월·수·금 하루 5시간씩 강의하고, 탄현동 고양문화의집에서도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시에서 운영하는 기관에서 중국어 강사가 양성 되는 곳은 고양시가 유일해요. 그만큼 자부심을 갖고 있지요. 제 간절한 바람은, 배출된 전문인력이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고양시 차원의 정책과 지원이 있었으면 하는 거예요.”
김씨는 ‘엄마가 가르치는 중국어’, ‘날로 먹는 중국어’ 등을 모토로 중국어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우리가 사용하는 말의 70%가 한자예요. 아이들에게 중국어를 통해 마인드를 키워주면 영어나 또 다른 외국어의 습득도 그만큼 효과적이지요.”
고양시여성회관의 구미라 직업상담사는 “저소득층 아이들의 방과후 교실이나 원당사회복지관 등에서 자원봉사활동도 열심히 하는 분”이라고 소개한다. 고양시여성회관에서 중국어를 배워 현재 행신3동주민자치센터에서 중국어강사를 하고 있는 김미란씨는 “김영화 선생님은 말 그대로 열정 그 자체다. 수강생들에게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존재”라고 칭찬한다.
많은 이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는 김영화씨의 좌우명은 ‘몰입의 행복’이란다. 그답다.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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