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신도시 백석동 국제한진아파트 주민 1백50여 명이 23일 오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고
양시청 정문 앞에서 대형 나이트클럽 허가 취소를 요구하며 출근길 침묵 시위를 벌였다.
대책위는 "건축중인 것에 대해 용도변경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고양시장은 건축중지 명령서를 발부하
라"고 요구하며 "중지 명령서를 발부하지 않을 경우 28일까지 매일 시청앞 시위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신축중인 대형 나이트클럽과 맞닿아 있는 예일교회 류우열 담임목사는 "종교적뿐만 아
니라 사회적으로 이해가 안가는 일"이라며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목사들도 시위에 나설 것"이
라고 발표했다.
이날 시위에 참가한 한 주민은 "시장이 정문으로 들어오다가 시위대를 보고 후문으로 사라졌
다"며 "고양시장은 주민을 피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민대책위는 24일 고양시장과 면담을 통해 주민의사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백석동 주민대책위는 지난 21일 경기도에 대형 나이트클럽 신축과 관련 행정심판 청구서를 제출
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양시청 정문 앞에서 대형 나이트클럽 허가 취소를 요구하며 출근길 침묵 시위를 벌였다.
대책위는 "건축중인 것에 대해 용도변경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고양시장은 건축중지 명령서를 발부하
라"고 요구하며 "중지 명령서를 발부하지 않을 경우 28일까지 매일 시청앞 시위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신축중인 대형 나이트클럽과 맞닿아 있는 예일교회 류우열 담임목사는 "종교적뿐만 아
니라 사회적으로 이해가 안가는 일"이라며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목사들도 시위에 나설 것"이
라고 발표했다.
이날 시위에 참가한 한 주민은 "시장이 정문으로 들어오다가 시위대를 보고 후문으로 사라졌
다"며 "고양시장은 주민을 피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민대책위는 24일 고양시장과 면담을 통해 주민의사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백석동 주민대책위는 지난 21일 경기도에 대형 나이트클럽 신축과 관련 행정심판 청구서를 제출
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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