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신호등 점멸 신호와 비보호 좌회전이 교통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사고 발생률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경찰서는 “차량 통행량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심야와 새벽 시간대, 주말 등에 점멸 신호를 시행해 왔으며 지난 9월 12일부터는 원주경찰서 앞, 배말타운 아파트 입구 등 총 77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계동 농산물도매시장 삼거리 등 총 22개소에서는 비보호 좌회전 구역이 운영되고 있다. 원주경찰서는 “사고 분석 결과 비보호 좌회전을 실시한 교차로에서 오히려 사고 발생률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호 주기가 4번에서 2번으로 줄어 교차로 소통율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공휴일 도심 주차 11일부터 허용
10월 11일부터는 공휴일 도심주차가 허용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서울에서 고궁, 공원 주변 등에서 공휴일에 한시적으로 도심지 주차 허용을 시범 운영한 결과 호응도가 좋아 이번에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원주시에서 시행하게 된 것이다. 공휴일, 일요일에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편도 하위 차로에 1열로 주차가 허용된다.
##공휴일 도심내 주차 허용 구간
종합운동장 주변 따뚜공연장 입구~치악체육관 앞까지 700m 편도
근린공원 사거리~우리치과 앞 사거리 240m 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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