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가 지난 9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렸다. 300개의 부스에 150개 업체가 참여한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는 외식, 서비스, 도소매, 홍보·광고 관련 기업 등의 창업 아이템을 가진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원주는 커피와 오리전문점인 (주)기연낭띠타운, (주)낭띠, ‘바람난 쭈꾸미’, 촌뜨기와 잠뱅이 신성일피자, 관동식품, 원주 옻 등 6개 업체가 참여했다.
##창업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는 국내외 우수 프랜차이즈 업체 홍보 및 가맹점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다. 창업희망자 및 창업 준비자에게는 국내외 브랜드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프랜차이즈 창업 확대를 통한 고용 창출 및 국민경제에 도움이 되는 박람회다. 또한 프랜차이즈 관련 기자재 업체의 유통 경로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해 프랜차이즈를 계획해도 전국으로 알릴 기회가 없었던 소기업들에게는 PR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는 1년에 두 번 상반기(3월)와 하반기(9월)에 열린다.
강원도소상공회지원센터 이승일 상담사는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에는 강원도 업체 중 상반기 10개 업체, 하반기 10개 업체를 선별해 참가비를 지원합니다. 원주에서는 6개 업체가 선별됐습니다. 선별 방법은 강원도를 대표할 수 있는지와 프랜차이즈에 맞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활성화 가능성이 있는지를 확인해 지원하고 있습니다”라고 한다.
##원주를 알릴 수 있는 프렌차이즈 산업
(주)기연낭띠타운과 (주)낭띠 김병근 본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했습니다. 큰 기업은 매장의 인테리어나 시설도 화려해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데 지방에서 올라온 매장은 아무래도 허술하기 때문에 좋은 아이템을 가지고도 그만한 효과를 거두지 못해 아쉽습니다”라고 한다.
(주)기연낭띠타운과 낭띠는 오리숯불구이 매장에서 커피도 진열해 판매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장점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프랜차이즈박람회를 통해 20여건의 상담 중 5명이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어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에 함께 참여한 ‘바람난 쭈꾸미’ 정미영 대표는 “박람회를 통해 프랜차이즈 사업에 관한 법이나 가맹점을 유치하기 위한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라고 한다. ‘바람난 쭈꾸미’는 이번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를 통해 하루 평균 20~30여 건의 상담을 할 정도로 사람들의 발길을 잡았다.
이외 각종 행사 음식에 이용되는 전통음식 ‘전’을 프렌차이즈 산업화한 관동식품과 원주의 ‘옻’을 족발과 보쌈 등 음식에 응용한 원주옻족발보쌈, 촌뜨기와잠뱅이, 신성일피자 등 6개 업체가 참여해 프렌차이즈산업박람회를 빛냈다.
문의 : 강원도 소상공회 지원센터 746-1950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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