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셋째주 춘천홍천 단신

지역내일 2009-10-13
춘천시와 국토해양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미분양 아파트는 준공, 미준공 포함 14개 단지 7,809세대 중 772세대이다.
이에 따라 이전까지 평균 80%대 후반대이던 분양률이 처음으로 90.1%를 기록했다.
올들어 춘천~서울 고속도로 개통효과와 기업유치에 따른 전입세대 수 증가로 아파트 미분양세대는 계속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7년 말 1,732세대이던 미분양 아파트수는 올 1월 1,215세대, 3월 1,105세대, 6월 999세대로 8월 들어 2백세대가 넘게 줄어들었다.
이같은 추세는 9월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어 미분양아파트가 6백세대 중반까지 줄어들 것으로 보이다.
한편 이달 현재 아파트 신축 허가가 난 곳은 현대산업(장학리), 일성(만천리), 명성(칠전동), 청영(사농동), KCC(만천리) 등 민영아파트 5개 단지에 1,899세대, 소양로탑골, 효일, 후평2,3단지 등 재건축아파트 4개 단지에 4,264세대로 총 9개 단지에 6,163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춘천이 인삼재배의 새로운 주산지로 떠오르고 있다
춘천의 인삼재배 면적이 급속하게 늘면서 새로운 주산지로 떠오르고 있다.
춘천시농업기술센터에 의하면 춘천의 인삼재배 면적은 올해 300ha로 강원도 전체 재배 면적 2,276ha의 13%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홍천(757ha), 횡성(325ha)에 이은 세 번째 규모이다.
춘천의 인삼재배는 지난 1983년 서면에서 처음 이뤄진 후 2005년 200ha를 넘어선 것을 기점으로 최근들어 재배 면적이 매년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250ha에서 올해는 300ha로 1년 사이에 50ha가량이 늘어났다.
재배지역도 서면에서 사북면, 남면 등지로 확대되고 있다.
이같이 재배면적이 늘고 있는 것은 춘천의 기후와 토양이 인삼재배에 맞는데다 담배인삼공사 등을 통해 계약 재배가 이뤄질 경우 선급금과 전량 수매가 이뤄져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매가격이 안정적이라는 점도 재배농가에 큰 매력이 되고 있다.
2007년에 kg 당 1등급 기준으로 8만1천원선이던 수매가격은 지난해 8만7천200원으로 올랐으며 올해도 지난해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인삼 재배 농가의 3.3㎡(1평)당 조수익은 6년근이 10만원 선으로 1천평을 재배할 경우 1억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으며 생산비를 제외한 소득은 평당 4만원선으로 일반 노지 작물보다 높은 수준이다.
시농업기술센터는 재배 면적이 늘어나면서 춘천이 새로운 인삼 주산지로 떠오름에 따라 인삼에 대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지난해와 올해 2억2천여만원을 들여 친환경재배, 내재해형 해가림시설, 전천후 묘삼전용 육묘장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예전에는 재배 기술에 익숙치않아 초기투자 부담 때문에 재배를 꺼렸으나 재배기술이 일반화되면서 생산면적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인삼재배는 1990년대 중반까지 충남 금산 등 주산지 중심 재배에서 연작장해로 경작지가 부족하면서 전국으로 확대돼 5,6년근(홍삼용)의 경우 강원 홍천, 춘천과 경기 포천, 김포, 이천 등 중부 지역으로 재배면적이 급증하고 있다.
올해 전국 인삼재배 면적은 2만ha로 강원도는 전국에서 다섯 번째인 11%를 차지하고 있다.

경춘복선전철 춘천시 구간 역사 신축계획 지역특성 살리도록
경춘복선전철 춘천시 구간 역사를 지역특성과 주변 경관을 살려 신축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은 가운데 역사신축 공사 관련 심의가 잇따라 반려되거나 보완 조치가 내려지고 있다.
춘천시경관위원회(위원장 박경립 강원대교수)는 지난 7일 심의회를 갖고 경춘선 복선전철 춘천역사 신축공사 경관형성계획에 대해 부결에 해당하는 재자문요청 결정을 내렸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날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3천3백여㎡ 규모의 춘천역사 신축계획을 제출하면서 건축물 외관은 어느 곳에서나 보이는 봉의산처럼 랜드마크 기능을 갖도록 입면형태를 강조하고 소양강댐의 모습을 형상화한 형태로 신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관위원회는 춘천역이 갖고 있는 지역성과 상징성을 살리지 못했고 주변경관과도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며 빠른 개통도 중요하지만 역사성과 시민 정서 상 전체적인 디자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결정했다.
경관위원회는 이번 춘천역사 자문에 앞서 지난 9월 있은 김유정역사에 대한 자문에서도 보완을 거쳐 추진하도록 결정했다.
이에 따라 현재 마을 특성을 살려 전통 한식 기와 건물로 계획된 역사와 광장, 김유정 공원계획에 대한 보완이 이뤄졌으며 추후 경관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춘천시도 철도시설공단이 지난 5월 제출한 강촌역, 백양역사 건축허가변경 신청에 대해서도 당초 계획대로 북한강변의 경관과 관광역사의 기능을 살린 역사 신축을 요구하고 있다.
철도시설공단은 경제성을 이유로 당초 계획보다 규모를 축소하면서 디자인도 일반 역사처럼 단순화된 변경신청을 냈었다.
이에 대해 시는 역사 규모는 축소하더라도 건물 디자인과 기능은 대표적인 관광역사로 신축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한 번 지은 역사는 쉽게 바꿀 수가 없고 오랫동안 도시의 이미지를 좌우하기 때문에 최대한 특성을 살린 형태로 신축돼야 한다”고 했다.

체육강습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국민체육센터는 파워스트레칭, 댄스요가 짐볼, 테니스교실 기초반 수강생을 모집한다.
파워스트레칭은 매주 월,화,목요일 오전10시~11시. 20명. 3만원. 댄스요가 짐볼은 매주 수,금요일 오전10시~11l. 20명. 3만원. 문의 264-7304.
호반체육관은 우리은행 한새여자농구단과 함께하는 어린이 농구교실을 운영한다. 내년 3월말까지.
대상은 초등학교 여학생 40명. 매주 토,일. 선착순. 18만원.
호반테니스장은 테니스교실 기초반과 중급반을 모집한다. 각 10명. 3만원. 주3회.
문의 263-7304

춘천우리은행 한새농구단 14일 홈개막 경기
‘농구도 보고 추억의 서커스도 즐겨보세요’
2009-2010시즌 여자프로농구 춘천우리은행 한새여자농구단 홈 개막 경기가 14일 오후5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 식전 행사에는 우리나라 유일의 기예단 명맥을 잇고 있는 동춘서커스단이 출연, 추억의 쇼를 선사한다.
또 인기가수 쥬얼리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신임 정태균 감독이 이끄는 한새농구단은 이날 용인삼성생명비추미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3월 14일까지 8라운드 40경기를 치른다.
이달 중 홈경기는 21일 신세계와 잡혀있다.

어린시절 목화밭 추억 자녀와 함께 만들어보세요
‘동구 밖 하얗게 피었던 목화를 기억하시나요’
춘천시 남산면 광판3리 섬배정보화마을은 11월8일까지 목화체험 행사를 갖는다.
이 기간 동안 이 마을을 찾으면 목화따기, 씨아를 돌려 미니쿠션 만들기 등의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목화체험 사진콘테스트도 열린다.
또 국궁, 투호던지기, 굴렁쇠굴리기, 전통벼 타작, 디딜방아, 떡메치기 등 전통놀이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체험비는 어른 1만8천원, 어린이 1만5천원. 사전예약만 가능하다. 문의 섬배정보화마을 250-4460. seombae.invil.org
이 마을은 지난 2005년부터 마을정보센터를 만들고 농사, 우렁이방사체험, 주말농장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도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