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교육지원 사업 평가 2년 연속 우수구 선정
송파구(구청장 김영순)가 최근 실시한 <09년 자치구 교육지원 사업 평가> 에서 2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됐다. 구는 지원받은 사업비 1억 5000만원 전액을 특별회계 예산으로 편성, 학교지원사업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경기침체로 인한 세입예산 증가율 전망이 밝지 않지만 다른 사업을 축소시켜서라도 교육예산은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교선택제 시행에 따른 구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본격적으로 고교선택제가 시행되는 2010년도에는 교육지원예산을 관내 명문고 육성과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한 홍보지원비로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 2012년까지 교육경비 보조금을 대폭 지원해 교육여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관내 중학교 3학년 재학생 중 학업성취도 평가 성적우수자가 관내 고교에 진학하거나 관내 학생이 명문대 진학 시 파격적인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구 교육지원예산은 105억원으로 지역교육청, 학교, 구청이 교육지원협의체를 구축하여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영어공교육 지원 및 저소득층 장학금 지원확대 ▲명문고 육성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생활주변 도서관 건립 확충 등을 통해 ‘교육도시 송파’에 명실상부한 최상의 교육환경을 조성 중이다.
황대성 교육지원과장은 “교육도시를 선언한 송파구인 만큼 학교와 지역교육청은 물론 학생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강유적 책임지는 위례 청소년 지킴이
송파구 자원봉사센터 내 위례 청소년 지킴이 화살나무동아리가 한강 주변의 환경과 생태, 문화유산을 조사하는 하반기 활동을 실시한다. 탐사대는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에 가족과 함께 한강 주변의 강줄기를 따라 형성된 생활권을 둘러보며 우리 역사와 문화유산, 지역 풍습, 전래 설화 등을 조사하고 모니터링 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선, 영월, 단양, 충주 등 강원도 태백지역부터 충청도, 경기도, 서울까지 전국 구석구석을 누비며 활동 중이다.
또한 매회 활동을 마친 참가가족들은 그동안 수집된 사진과 자료를 정리하여 활동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하반기 일정이 끝나는 오는 12월에는 활동자료집을 발간하여 강유역과 송파지역에 대한 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반장보상품, 달라진 풍속도
송파구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및 관내 영세상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일률적으로 제공되던 반장 보상품을 6개 자매도시 특산물 및 관내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확대했다. 그동안 상품권으로 제공되던 획일화된 반장 보상품에서 탈피해 주민 위주의 맞춤행정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반장 보상품으로는 공주 밤, 광양 꿀, 단양 마늘된장, 안동 잡곡, 여주 고구마, 영덕 사과, 서울전통시장상품권 등으로 다양화했다.
앞서 구는 송파구의 6개 자매도시별로 특산물 추천을 받았으며, 관내 반장 5790명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도 펼쳤다. 이 가운데 51% 가량이 재래시장 상품권(2973명)을 희망했고, 사과(1010명), 고구마(523명), 꿀(468명)순으로 선호했다. 1인당 2만5000원의 재래시장 상품권은 마천시장, 방이시장 등 관내 7개 시장의 571개 가맹업소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며, 자매도시 특산물은 생산지에서 직접 집까지 배달됐다.
나도 어린이 도서관 사서
송파어린이도서관에서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어린이사서를 대상으로 <나도 도서관사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사서는 인근 초등학교 5~6학년 3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송파어린이도서관에서 일정한 사서교육을 받은 어린이들로 올 한 해 동안 도서관에서 이용자에게 책 안내하기, 자료 전시하기, 서평 쓰기,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자료를 수집하고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지난 달(9월 26일) 모의 전시기획경험에 이어 이번 달(10월 넷째 주)에는 지난 달 모의전시를 경험한 어린이사서들이 송파어린이도서관의 <몸놀이 흙놀이>, <미술놀이>, <어린이시 교실> 등 기타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송파어린이들의 작품을 직접 도서관에 전시해 보는 실습이 있을 예정이다.
회색빛 옥상이 예쁜 정원으로
삭막했던 도심의 빌딩 옥상 2개가 예쁜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송파구 송파동 163-9번지에 위치한 덕성빌딩과 마천동 41번지에 위치한 승화빌딩 옥상이 바로 그곳.
덕성빌딩과 승화빌딩은 송파구의 2009년 민간건축물 옥상공원화사업 지원대상지로 선정되어 구조안전진단 및 설계과정을 거쳐 약 2개월간의 공사 끝에 올 여름 콘크리트 바닥이었던 건물 옥상을 예쁜 정원으로 만들었다. 옥상 바닥에 식재기반을 조성하여 다양한 수목과 야생화를 심고 파고라, 등의자 등을 설치하여 답답하고 삭막한 콘크리트 옥상을 화사하고 아름다운 녹지와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가 공존하는 옥상정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옥상공원은 도시열섬현상완화, 대기질 개선, 여름철 냉방효과 및 겨울철 단열효과로 인한 에너지 절약, 휴식공간을 활용한 주민간의 커뮤니케이션 장소 제공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민간건축물 옥상공원화사업 지원대상지는『10만 녹색지붕 추진위원회』의 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지원금액은 초화류 위주로 식재할 경우 9만원/㎡, 키 큰 나무까지 심을 경우 10만8000원/㎡까지 지원받게 되는데, 건축주 또한 50% 이상 사업비를 부담하는 매칭펀드 형태로 사업이 추진된다. 문의 송파구청 공원녹지과 (02)2147-3398
여행(女幸)화장실로 더 행복해진 시장나들이
송파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마천시장이 지난 9월 14일 여행(女幸)화장실 준공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마천시장 여행화장실은 내방고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여성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하여 설계됐다. 유아를 데리고 시장을 방문하는 여성들을 위한 기저귀교환대와 유아용 보조의자를 완비하였고 간단히 화장을 고칠 수 있는 파우더룸도 설치되어 있다. 또한 장애인용 거치대와 휠체어 진입경사로 등 장애인을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민원해결, 고객감동 송파구가 앞장섭니다
송파구는 고객의 민원불만족 제로(zero)화 및 친절 행정서비스 구현에 앞장서고자 기존 운영하고 있는『고충민원상담실』을 『고객불만족 민원신고 및 상담센터』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민원신고는 구 홈페이지(민원불편신고, 부조리신고 등) 및 방문, 전화, 서신, fax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할 수 있으며, 민원인들이 구청(감사담당관)을 방문하면 언제든지 민원불편사항, 애로사항 등에 대해 편안한 전용 공간에서 직접 상담을 실시함으로써 구민들의 민원처리과정에서의 소중한 의견 및 개선사항을 적극 발굴, 구정에 반영하게 된다.
아름다운 가게, 송파점 오픈
지난 9월 23일 아름다운가게의 105번째 매장인 송파점이 개점했다. 아름다운가게 송파점은 송파 지역에는 처음 개설되는 매장으로 시민들이 평소 기증한 물품들을 손질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송파구 지역의 소외계층 및 이들을 위해 일하는 풀뿌리 공익단체를 지원하는 데 사용하게 된다.
아름다운가게 송파점은 아름다운가게의 ‘나눔과 순환’ 운동에 동감하는 한 부부의 기부를 통해 마련됐다. 평소 아름다운가게에서 자원봉사와 나눔운동에 참여해오던 한인종 씨와 남편 박천서 씨(㈜하이텍알씨디코리아 사장)는 아름다운가게가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매장 기부를 결정했다.
한인종 씨는 “아름다운가게는 매장이 하나 생기면 이 매장이 문을 닫지 않는 한 그 지역의 복지와 환경에 중심적 역할을 하는 것이 기부를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라며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환경문제를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지역사회 내의 소통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심 속, 은행 털기 대작전
송파구에서 대대적인 은행털기 작전이 펼쳐졌다. 지난 9월 29일부터 위례성길과 올림픽로에서는 공무원과 환경미화원 등 수십 명이 동원되어 은행을 터는 재미있는 장면이 연출됐다. 지독한 냄새의 원인을 제거하고, 계속해서 떨어지는 열매로 인해 더러워지는 거리, 그걸 청소하는 환경미화원들의 수고를 한 번에 해결해 쾌적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서다.
털기 작업을 거쳐 수거된 은행열매는 건조와 정선작업을 거쳐 관내 노인정 및 사회복지시설에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천식이나 거담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은행열매로 어르신들 겨울나기에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도 크다"고 말했다.
송파, 페어팩스 카운티(Fairfax County)와 자매결연
9월 24일, 송파구가 미국의 ‘8학군’으로 불리는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Fairfax County)와 자매결연 조인식을 가졌다.
미국 버지니아주 북동부에 위치한 페어팩스 카운티는 미국 내 최고수준의 중산층 가계소득과 교육환경, 그리고 최고의 통상 중심지 중 하나로 유명하다. 더불어 높은 삶의 질,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며 미국의 상원과 하원의원들이 다수 거주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교육도시의 명성답게 많은 한인 유학생과 가족들이 거주하고 있어 인구 약 100만여명 중 4만명의 한인이 살고 있다.
이번 송파구-페어팩스 카운티 간 자매결연 조인식을 통하여 두 도시는 교육․환경․문화․예술 및 스포츠 분야 교류의 기틀을 마련하고, 두 도시의 성공적인 정책들을 공유함으로써 두 도시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상호 합의하게 된다. 또한 페어팩스 카운티 대표단은 송파구상공회, 송파구의회, 관내 주요시설 및 초등학교 등을 방문하고 교육을 비롯한 앞으로의 더욱 실질적이고 다양한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머물고 싶은 거리로 디자인 된 올림픽로
송파구가 올림픽로 잠실본동구간과 백제고분로외 3개 이면도로를 포함한 총 980m를 디자인 서울거리로 조성했다.
올림픽로 디자인거리 조성사업은 지난해 10월 설계를 시작하고 올 4월 첫 삽을 뜬 지 만 6개월 만에 준공됐다. 디자인은 물론 보행자의 편의와 안전까지 고려했다. 설계할 때부터 지역주민의 의견을 듣고, 외부 자문도 귀담아 들었다.
합리적인 디자인 개선 방향을 검토․시행해 바뀐 지금의 거리는 보행자의 눈이 편안해지도록 밝고 안정된 색감을 선택해 시각적인 안정감을 유도했으며 보도와 건축선 후퇴부분을 고품질 자재인 화강암 판석으로 일원화 시켜 통일감을 줬다. 또한 그동안 무질서하게 난립됐던 전선을 지중화(地中化)시키고 가로등 27본을 교체시켰다. 또한 올림픽 조형물앞과 구 키노극장 등 2개소에 새롭게 마련된 청소년 광장에서는 앞으로 공연 등의 각 종 이벤트를 개최해 거리에서 즐기는 문화를 창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준공 후에도 집중적인 관리정책을 통해 거리미관과 보행, 휴식 등에 장애가 될 수 있는 요소를 예방함으로써 걷고 싶고,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거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욱 편해진 남한산성 단풍 나들이
송파구가 인근 하남시의 협조를 얻어 남한산성 등산로에 먼지털이기와 만남의 장소 등 편의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남한산성은 송파구민들의 대표적 등산코스로 사랑받고 있지만 행정구역상 경기도 하남시와 광주시에 속해 있다. 게다가 등산로 입구가 송파구와 하남시 두 도시의 경계에 위치한 관계로 시설물들이 방치가 되고, 편의시설의 정비와 청소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그동안 등산로 정비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지만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송파구로서는 많은 제약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이번에 조성된 등산로 편의시설은 거여동 575번지 등산로 입구 만남의 장소와 하남시 감이동 산85번지의 먼지털이기 1기이다. 상인과 무단주차 차량으로 무질서 했던 등산로 입구에 파고라와 의자를 새로 설치하고 남한산성 등산로 안내판을 마련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정비되었다. 또한 하남시가 장소를 제공하고 송파구가 설치한 먼지털이기에는 에어건(air-gun) 8개가 달려있어 등산객들이 등산 후 옷이나 신발에 묻은 먼지를 깔끔하게 털고 갈 수 있게 됐다.
강동구, 녹색주차마을 만든다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마을환경 개선을 위해 녹색주차마을 만들기 공사가 시작됐다. 이는 2009년 그린파킹 사업의 일환으로 담장 허물기 추진율이 50%이상 진행된 상일동 293번지 일대 3곳과 길동 341번지일대 등 4곳의 골목길이 대상이다. 10월21일 시작된 이 사업은 200가구의 낡은 담장을 헐어낸 공간에 푸른 정원과 주차 공간 320면이 생김과 동시에 골목길 단장이 함께 이루어질 계획이다. 또한, 차량 주행속도 20km를 넘지 않게 설계하고 차로 폭을 차량통행에 필요한 최소 폭으로 줄여 보행공간을 최대화할 계획. 12월까지 공사가 계속되며 총 사업비 4억4천만 원이 투입된다.
강동문화원 계간지 ‘좋은 동네’ 2주년 맞아
강동문화원에서 발행하는 계간지 ‘좋은 동네’가 발간 2주년을 맞았다. 2007년 겨울호를 시작으로 09년 가을호까지 총 8호가 발간된 ‘좋은 동네’는 문인 이외에 화가, 공예가, 조각가, 사진작가, 국악인 등 다양한 분야의 강동지역 예술인들이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이를 기념해 지난달 23일 축하의 자리를 마련하고 강동문화원의 위상과 현주소를 재조명해보고, 앞으로의 자생력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가을호에는 전 환경부장관이자 현 강동문인회 명예회장인 김중위 칼럼을 비롯해 이혜선 시인 인터뷰와 강동지역 소식과 문화소식이 담겨있다.
천호1동-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자매결연
천호1동 주민센터와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이 자매 결연을 맺었다. 이에 따라 두 지역 간 정보교환뿐 아니라 지역행사 견학, 직거래 장터 운영, 농촌일손돕기 등 협력과 교류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우선, 올 가을 추수철과 김장철에 즈음해 직거래 장터를 열어 신선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자치프로그램 등에 천호1동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농촌체험교실’과 ‘농촌일손돕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동의 밤길이 밝아진다
강동구의 학교 주변과 유흥업소 주변의 노후된 가로등 시설이 교체돼 오는 11월부터는 밤길이 환해질 전망이다. 우선 도로가 어둡고 유흥업소가 밀집해 있지만 성내중학교 등 학교가 위치해 학생들의 안전이 우려되던 성내동 안길 풍납로~성내길 구간의 가로등 개량사업은 9월 중순 마무리됐다. 한영고등학교 건너편 명일2동 상암길~한양아파트까지 구간의 가로등 18본도 10월말까지 교체돼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도울 계획이다.
강일지구 불편 해소된다
강일지구의 주민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 9월22일 강동구와 SH공사 간에 강일지구 교통과 편의시설 확충 등 주민불편사항을 빨리 해결하기로 합의한데 따른 것. 우선, SH공사 측은 강동구 고덕2동에서 강일동으로 가는 주요 진입로인 고덕교를 오는 10월20일까지, 능곡 마을에서 강일지구 9단지로 연결되는 강일육교를 4차선으로 확장해 오는 11월30일까지 완공 개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일지구 9‧10단지 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천호동에서 강일지구를 오가는 마을버스 05번을 9대로 증차해 5분 간격으로 운행키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강일지구 9단지 근린공원 약수터 복원과 팔각정 건립은 주민들과 협의해 오는 12월 중에 완공될 예정이다.
건강100세 상담센터 검진자 중 50%가 만성질환
올 1월부터 운영한 강동구의 미니보건소 ‘건강100세 상담센터’ 7개소의 운영 결과보고가 있었다. 1월부터 8월까지 ‘건강100세 상담센터’를 이용한 주민은 21,312명(중복인원 포함)으로 월평균 2664명이 센터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주민 비율은 여자가 61%, 남자 39%로 여성 이용자가 많았다. 연령대는 60대가 32%, 50대가 23%, 70대 19%로 50~60대 이용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한편, 지난 8개월 동안 이용자 7592명의 주민을 검진한 결과 3824명(50.4%)의 주민이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중 한 가지 이상 보유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 중 고혈압이 가장 많았고 당뇨병, 고지혈증의 순이었다.
불편사항 있으면 휴대전화로 신고하세요
주민 불편사항을 휴대전화로 언제 어디서나 현장에서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주민불편살피미 모바일 신고제’가 확대 시행중이다. 모바일 신고 서비스는 SKT 가 9월부터 시행에 들어갔고, KT와 LGT도 10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사용방법은 휴대폰에서 702를 입력하고 인터넷 접속버튼을 길게 누른 후 서울시가 제공하는 ‘시민불편살피미 다운로드’를 클릭해 다운로드받아 사용할 수 있다. 다운로드 및 서비스 요금은 서울시에서 부담한다. 접수된 민원은 1주일 내에 처리되고, 결과는 문자메시지와 이메일로 통보받는다.
강동구 재건축 거침없이 하이킥
고덕시영아파트와 상일동 고덕주공 3, 4단지 재건축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는 지난달 24일, 서울시로부터 강동구 고덕동 670일대 19만 4302m²에 최고 35층 높이의 3292세대를 건립하는 ‘고덕시영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구역 지정’과 상일동 121일대 21만1394m²에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3493세대를 건립하는 ‘고덕주공 3단지 주택재건축정비구역지정’ 및 상일동 134일대 3만4559m²에 최고 26층 높이의 아파트 569세대를 건립하는 ‘고덕주공4단지 주택재건축정비구역지정’됐기 때문. 이에 따라 3개 단지는 105개동 총 7354세대에 달하는 대단위 단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정비구역지정이 고시됨에 따라 각 단지 추진위원회에서 조합설립인가신청서를 구청에 제출하면 조합설립인가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내년 말쯤부터 본격적인 이주와 철거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명일시장 디자인특화거리로 재탄생하다
명일시장이 전통 재래시장의 멋을 살린 ‘디자인특화거리’로 탈바꿈됐다. 이는 강동구에서 약 6개월에 걸쳐 노점상과 가판대, 노후건축물, 간판정비 등 시장미관과 보행환경을 개선한데 따른 것. 이에 따라 노점점포 31개소가 명일동 LG아파트 주변 150m에 재배치됐다. 또한 낡은 차양막과 파라솔 대신 규격화된 차양막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간판들도 시장분위기에 맞는 LED간판으로 산뜻해졌다. 한편, 시장 안 도로 폭을 넓게 확보해 카트를 몰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게 됐고 시장주변에는 자전거와 오토바이 주차장도 설치됐다.
신명나는 ‘2009 아차산 고구려 축제’ 보러오세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아차산 고구려 축제’가 오는 10월 15일(목)~16일(금)에 열린다. 아차산 고구려 역사 문화를 모든 시민과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국제적 종합 예술 관광축제로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준비한 이번 축제의 주제는 ‘고구려의 꿈, 비천’이다. 개막식은 10월 15일 오후 5시 30분에 시작되며, 장소는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퍼레이드, 대학 동아리 공연, 워커힐 민속공연, 고구려 전통놀이세계대형탈 전시 등이 있다. 문의 (02)450-7573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광진 구민 정보화능력 경진대회 개최해요
광진구는 구민의 정보화 활용 능력을 키우고 정보화 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해「광진구민 정보화능력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경진대회는 10월 14일(수)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광진구 정보화 교육센터(화양동 교육장)에서 실시되며, 어르신부(만60세 이상)와 일반인부(만20세 이상~ 60세 미만),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참가종목은 어르신부는 정보검색과 문서 빠르게 치기, 일반인부는 정보검색과 문서작성 등 각 2과목이다. 참가신청은 10울 5일(월)부터 9일(목)까지 4일간이며 구청 홈페이지(www.gwangjin.go.kr) 또는 전화로 전화로 부문별 28명씩 56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입상자는 어르신부 및 일반인부, 최우수상 각1명, 우수상 각2명, 장려상 각3명씩 총12명을 선정하고, 10월 26일 개최예정인 구민정보화 교육 수료식’에서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문의 (02)450-7213~5
학교의 푸르른 변신, 학교 공원화사업
광진구가 추진해온, 조금이라도 더 머무르고 싶고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학교를 만드는 ‘학교공원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업 초반 담장을 허물고 그 자리에 나무 몇 그루를 심고 파고라, 의자 등을 설치하는 규모에 머물던 학교공원화사업이 이제는 야외학습장과 생태연못, 놀이시설, 산책로 등 주민과 학생들 모두에게 필요하고 유익한 다양한 시설들로 알차게 꾸미는 수준으로 변화돼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중.
지금까지 광진구가 2001년부터 2008년까지 학교공원화사업을 추진한 곳은 총 29개 학교. 초등학교 14개소, 중학교 9개소, 고등학교 6개소 등이다. 또 현재는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광장초등학교에 공원화 사업을 추진, 느티나무 등 26종의 다양한 나무 3,577주를 심고 생태연못과 자연학습장을 조성해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광진구 내 학교는 총 44개. 올해 완료될 광장초등학교까지 포함하면 30개소에 학교공원화사업을 완료하게 된다. 또한 2011년 이후에는 공원이 조성된 지 오래돼 시설이 노후한 학교들을 대상으로 업그레이드 사업을 추진한다.
추석연휴 환경오염행위, 신고하세요
광진구는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9월 22일부터 10월 9일까지를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신고대상은 오․폐수의 무단 방류 등 수질오염행위, 공장과 자동차의 매연 배출, 악취 발생물질 소각, 폐기물 불법투기 및 매립 등 환경을 오염시키는 행위들이다.
이 같은 환경오염행위를 본 사람은 누구나 구청이나 동주민센터 방문, 우편, 전화, FAX 등을 통해 자신이 직접 목격한 환경오염행위에 대해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했는지를 신고하면 된다. 신고가 접수되면 광진구는 직원을 현장에 파견,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최대 3백만원) 또는 고발 조치하고, 신고인에게는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고는 구청 환경과(02-450-7804), 종합상황실(02-450-1300), 환경신문고(국번없이 12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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