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호 의원은 충북 영동에서 초 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에 와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생활을 계속하다가 일원동에 정착한지 벌써 22년째다. 강남 개발이 진행되면서 일원동 개발이 시작될 즈음 일원동에 자리를 잡아 지금은 완전히 이곳의 터줏대감이 됐다. 지역사회 활동에 지속적이고 열성적으로 참여를 한 결과 1기, 2기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하게 됐다. “고향 같은 동네에 환경관련 민감한 시설들이 들어서고, 그 결과 생활환경이 예전만 못하게 됐습니다. 악취도 심하고, 다이옥신 문제도 있습니다.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관심이 있고, 여건이 되면 누구나 지역사회를 위해 환경문제에 대처하는데 앞장 설 것입니다. 저도 그중의 한 사람일 뿐입니다.”며 본인은 구의원이 아니라도 지역사회를 위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활동했을 것이라고 한다.
“구의원 아니었어도 환경보호운동 지속했을 것”
김 의원은 강남쓰레기소각장이 됐든, 탄천하수처리장이 됐든 환경기초시설이 주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주민들이 자주적으로 대처 나갈 수 있도록 정보를 주기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면 지난 4월 봄이 되면서 일원 수서 세곡동 주민들이 악취에 시달리기 시작 할 때 2008년 3월 발효된 ‘악취 방지법’ 제3조(국가 지방자치단체 및 국민의 의무)2항 ‘지방자치단체는 관할 구역의 자연적 사회적 특성을 고려하여 악취방지시책을 수립 시행해야 하며 주민에게 재정적 기술적 지원을 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조항을 근거로 구청에 대책을 촉구하는 식이다. 5분 발언을 통해 악취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것은 법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부각 시킨 것이다.
최근에는 지역사회의 최대현안인 환경문제를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해결해 나가기 위해 ‘The 좋은 환경 본부’라는 지역 환경단체를 주민들과 함께 만들었고 김 의원이 대표를 맡았다. 기존의 강남자원회수시설로 인한 주민피해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는 일과 새로운 환경기초시설의 건립이나 기존 시설의 증축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사항을 파악하는 일 등을 하려고 한다.
김 의원은 “강남권 전체 주민을 위해 필요한 시설인데 인근 주민들이 양해를 해야지 ‘님비현상’이 너무 과도하게 나타나는 게 아니냐는 식의 여론을 충분히 압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정확한 정보입니다. 환경기초시설들로 인해 우려되는 피해가 무엇이고, 그 피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과학적인 해결책을 요구하는 것입니다”며 지역 주민들도 합리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The 좋은 환경 본부’ 출범
현재의 구의원 의정비에 대해서 김 의원은 “봉사직으로는 많고 직업으로는 적습니다. 특히 자기 사업을 가진 의원들이 구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본인의 사업자체가 약해지는 것을 봤습니다.”며 자기 직업을 가진 의원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자기 사업을 갖고 있지 않다.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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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원 아니었어도 환경보호운동 지속했을 것”
김 의원은 강남쓰레기소각장이 됐든, 탄천하수처리장이 됐든 환경기초시설이 주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주민들이 자주적으로 대처 나갈 수 있도록 정보를 주기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면 지난 4월 봄이 되면서 일원 수서 세곡동 주민들이 악취에 시달리기 시작 할 때 2008년 3월 발효된 ‘악취 방지법’ 제3조(국가 지방자치단체 및 국민의 의무)2항 ‘지방자치단체는 관할 구역의 자연적 사회적 특성을 고려하여 악취방지시책을 수립 시행해야 하며 주민에게 재정적 기술적 지원을 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조항을 근거로 구청에 대책을 촉구하는 식이다. 5분 발언을 통해 악취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것은 법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부각 시킨 것이다.
최근에는 지역사회의 최대현안인 환경문제를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해결해 나가기 위해 ‘The 좋은 환경 본부’라는 지역 환경단체를 주민들과 함께 만들었고 김 의원이 대표를 맡았다. 기존의 강남자원회수시설로 인한 주민피해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는 일과 새로운 환경기초시설의 건립이나 기존 시설의 증축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사항을 파악하는 일 등을 하려고 한다.
김 의원은 “강남권 전체 주민을 위해 필요한 시설인데 인근 주민들이 양해를 해야지 ‘님비현상’이 너무 과도하게 나타나는 게 아니냐는 식의 여론을 충분히 압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정확한 정보입니다. 환경기초시설들로 인해 우려되는 피해가 무엇이고, 그 피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과학적인 해결책을 요구하는 것입니다”며 지역 주민들도 합리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The 좋은 환경 본부’ 출범
현재의 구의원 의정비에 대해서 김 의원은 “봉사직으로는 많고 직업으로는 적습니다. 특히 자기 사업을 가진 의원들이 구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본인의 사업자체가 약해지는 것을 봤습니다.”며 자기 직업을 가진 의원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자기 사업을 갖고 있지 않다.
김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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