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겨울철 레포츠 활성화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붐 조성을 위하여 올 11월부터 따뚜 공연장에서 야외 스케이트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원주시는 설치·운영 참여 업체를 10월 6일까지 모집한다. 설치 규모는 약 2500㎡로 국제 빙상장 규모인 30m×60m의 빙상장과 휴게실 등 편의시설이며, 스케이트 및 안전모 대여료를 포함하여 시간당 2500원 내외의 이용료를 받는 조건이다. 공모 참가 자격으로는 ‘냉동설비’ 보유 및 공조냉동기계기능사 이상 자격소지자가 근무하고 있는 업체로서 스케이트 설치·운영 경험이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야외 아이스링크장의 설치·운영에 소요되는 비용 일체는 제안자가 부담하고 원주시는 부지 유상 사용 및 부대시설(편의시설) 운영권과 시설 운영 기간을 3년간 보장하는 조건으로 모집공고 중에 있다.
원주시는 해당 업체와의 협약체결 후 이르면 올 11월말 개장 후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올해 운영 성과에 따라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을 경우 장기적으로 설치·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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