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지하철 예산삭감 원상회복을 위한 10만 서명운동본부’(대표 주인군)는 31일 오후 6시 수원역광장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운동본부에 따르면 분당선(오리~수원역 19.55㎞)과 수인선(수원~인천 52.4㎞) 복선전철 공사비로 내년에 1100억원과 1299억원을 신청했지만 지난 7월 기획재정부 1차 심의에서 각각 300억원씩만 배정됐다. 수인선은 올해예산(1000억원) 대비 70%, 분당선은 올해예산(1450억원)보다 79.3%가 삭감된 것이다.
이에 대해 서명운동본부측은 “이런 식으로 예산이 삭감된다면 2012년 완공예정이던 분당선은 2020년에도 완공하기 어렵다”면서 “정부의 4대강 토목공사를 위해 지역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지하철 공사를 늦춰선 안된다”고 반발했다.
운동본부는 앞으로 수원지역 지하철 예산삭감 피해지역을 돌며 예산삭감의 부당성을 알리는 홍보활동과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인터넷 카페를 통한 온라인 서명운동과 기획재정부 예산심의안에 대한 성토대회 등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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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본부에 따르면 분당선(오리~수원역 19.55㎞)과 수인선(수원~인천 52.4㎞) 복선전철 공사비로 내년에 1100억원과 1299억원을 신청했지만 지난 7월 기획재정부 1차 심의에서 각각 300억원씩만 배정됐다. 수인선은 올해예산(1000억원) 대비 70%, 분당선은 올해예산(1450억원)보다 79.3%가 삭감된 것이다.
이에 대해 서명운동본부측은 “이런 식으로 예산이 삭감된다면 2012년 완공예정이던 분당선은 2020년에도 완공하기 어렵다”면서 “정부의 4대강 토목공사를 위해 지역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지하철 공사를 늦춰선 안된다”고 반발했다.
운동본부는 앞으로 수원지역 지하철 예산삭감 피해지역을 돌며 예산삭감의 부당성을 알리는 홍보활동과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인터넷 카페를 통한 온라인 서명운동과 기획재정부 예산심의안에 대한 성토대회 등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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