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화성시의 노력이 ‘Monthly meeting’으로 이어지고 있다. 07년부터 시작된 ‘Monthly meeting’은 시민, 전문가, 공무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매달 이슈가 되는 사업이나 사안에 대해 난상 토론하는 자리다. 지난 3,4일에는 덕산 스파캐슬에서 수산어업 발전에 대한 ‘Monthly meeting’이 진행됐다. 최영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관내 어촌계장, 경기남부수협, 한국해양연구소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옹지구 간척사업과 경기국제보트쇼 개최 등 해양여건의 변화 속에서 수산어업이 나아가야 할 방안이 논의됐다. 어촌계장들은 ‘연평도처럼 꽃게잡이 3종 자막어업을 한시적으로 허가받게 해달라’면서 ‘전곡항의 개발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어촌계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처리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대답하고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메모를 하며 결과통보를 약속하는 등 적극 동감하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궁평·제부·전곡항의 환경정비를 위한 희망근로사업 투입, 국화도의 해돋이 팔각정 설치에 대한 즉각적인 지시가 이뤄졌다.
어촌계장들은 시에 대해 가지고 있던 서운한 마음과 불만의 소리가 ‘Monthly meeting’을 통해 해소됐다며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어촌계장들은 시에 대해 가지고 있던 서운한 마음과 불만의 소리가 ‘Monthly meeting’을 통해 해소됐다며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