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 가장 큰 고민은 부부갈등

지역내일 2009-08-26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 결혼 이주 여성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부부갈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가 올해 상반기 전국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긴급 전화상담의 내용을 분석한 결과 부부갈등은 전체 상담 건수(3만697건)의 19%(3천840건.중복집계)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법률 상담이 18.2%(3천662건)로 뒤를 이었다.
아울러 체류 상담은 12.2%(2천449건), 가정폭력은 8%(1천606건)에 달했고 가족 갈등(5.8%, 1천171건), 노동(4.1%, 829건), 가출(3.8%, 772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외도(1.8%, 374건)나 성폭력(0.3%, 57건), 성매매(0.1%, 16건) 등 성문제도 상담 내용으로 빠지지 않았다.
국외 송금이나 병원 문의, 장보기 등 생활문제와 관련한 내용은 20.2%(4천65건), 통역 요청은 32.7%(6천592건)로 건수로는 많았지만, 문제라고 할 수 없는 생활 정보인 만큼 ''고민거리''로 볼 수 없다고 이 센터의 권미경 팀장은 설명했다.
권 팀장은 "법률 상담의 주된 내용이 이혼과 관련한 것이라 내년부터 상담 분류에서 이혼 항목을 따로 떼어 구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부부 간 또는 시댁과 갈등, 가정 폭력 등 문제가 이혼 상담으로 이어지고 이혼이 체류 상담으로 넘어가는 연결 구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상담자의 국적은 베트남이 7천695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중국(6천158건), 필리핀(1천742건), 몽골(1천319건) 순이었다.
tsyang@yna.co.kr(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