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교하아트센터에서는 9월 12일까지 ‘픽션들-조각설치 전’이 열린다.
교하아트센터에서 열리는 ‘픽션들’전에서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동시대적 발상에 매우 극단적인 솔직성을 부여하는 전시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9개의 픽션들은 픽션1 Invision-보이지 않는 것, 픽션2 젊음은 영원하지 않다, 픽션3 불안-창조적 근원, 픽션4 상품이 되어버린 생명, 픽션5 공간이 나다, 픽션6 일상의 사물, 픽션7 리얼함의 구조 속에 감춰진 이미지, 픽션8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한다, 픽션9 유통기한 드로잉.
이번 전시는 각 픽션마다 서로 다른 작가들의 독특한 경험담이 제시되는데, 이 경험은 곧 자신의 직접적인 경험일수도 있고, 허구에 가까운 진실일 수도 있다.
‘픽션들’전에서 작가의 경험은 관람자뿐만이 아니라 작가 자신도 관람자의 입장에서 예외가 될 수 없는 존재로 만들어 버린다. 자가 경험에 대해 검증할 수 있는 존재의 부재는 곧 자신도 예외 대상일 수 없기 때문이다. 9개의 픽션에 놓인 경험이 진실이 될 수 있는 순간은 이미 작가의 손을 떠나 바라보는 자의 의식에 닿아 있음을 이번 전시에서 제시하고자 한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ㄴ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