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원주시 한국옻칠공예대전에서 권영진 씨의 ‘백무늬 이층농’이 대상을 차지했다.
원주시는 지난 8월 28일 총 92점이 출품된 작품 중 완성도가 가장 높은 권영진 씨의 작 ‘백무늬 이층농’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권 씨는 상장과 함께 상금 3천만 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1일 원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입상작은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원주시청 1청사 로비에 전시된다.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는 서울로 자리를 옮겨 국회의원회관 로비에 전시 될 예정이다.
이외 금상(문화재청장상)에 박미란 ‘포도문건칠대반’, 은상(원주시장상)에 이미숙 ‘채화구절판’, 동상(원주시장상) 박미란 ‘작품 2009’, 동상(원주시의회의장상) 이수진 ‘Delight’, 특별상(일사 김봉룡상) 배영달 ‘나전관복함’이 수상했다.
대상(국무총리상) 권영진 작 ‘백무늬 이층농’-목심저피기법을 바탕으로 전통적기법(끊음질기법)을 이용했다. 홍송과 부판을 이용 백골에 삼베 바르기, 고래 바르기로 옻칠을 한 다음 끊음질하여 주칠로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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