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치과 김 율 원장
요즘 많은 사람들이 교정치료에 관심이 많다. ‘교정치료를 왜 받고 싶나요?’라는 질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쁘게 보이려고 교정치료를 받아요.’라고 대답한다. 왜 치아가 비뚤비뚤하고 배열이 나쁘면 안 될까? 보기에 안 좋아서 일까? 잘 안 씹혀서 일까? 여기서 우리는 치아의 역할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과연 치아는 어떤 역할을 할까요?
치아는 음식을 씹어 먹는데 사용되는 시간은 하루에 고작 18분 정도라고 한다. 그러면 진짜 치아의 역할은 무엇일까? 치아의 진짜 역할은 인간의 진화과정에서 바라보면 치아는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관리하기 위해서 사용된다.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면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치아를 강하게 깨문다던지 밤 수면 중에 이갈이를 하게 된다. 이러한 이갈이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리는 나지 않더라도 반드시 수면 중 40분 정도는 하게 된다.
그렇다. 치아는 음식을 먹고 씹기 위해서 뿐만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관리하는데도 사용된다. 결국 치아가 비뚤비뚤하고 배열이 나쁘면 스트레스 관리가 잘 안되게 된다. 그 결과 치아에 대한 부담이 증가해 충치가 되기 쉽거나 치주염에 의해 치아를 잃거나 통증이 있는 턱관절 질환이 되거나 할 가능성이 매우 커지게 된다. 그래서 치과에서 교정치료 또한 치아를 강하게 씹거나 이갈이를 해도 치아가 망가지지 않게 그런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보기에만 좋은 치아, 새하얀 치아가 과연 우리의 신체 건강관리, 즉 스트레스의 조절과 관리에 있어 정말로 중요할까? 치아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기능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겨야 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 치아의 기능적 움직임을 확실히 파악한 후 기능적 교합을 중시하는 건강유지를 위한, 즉 스트레스를 잘 해소 할 수 있는 치열교정을 하여야 한다. 기능적인 교합이란 치아들이 쾌적한 이갈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교합을 말한다. 이것은 또한 부정교합의 원인인 조기접촉, 교두간섭, 교합간섭, 교합지지의 상실 없는 교합을 말한다. 이렇게 되면 충치도 덜 생기고 치주염도 덜 생기고 턱관절 질환도 덜 생기게 된다. 이러한 치료를 위해서는 턱관절의 기능적인 진단인 CADIAX(컴퓨터를 이용한 기능교합 해석 시스템)를 이용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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