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부터 ‘우리 시대의 일과 놀이’를 주제로 전통예술과 놀이를 현대의 수원에서 재현해온 (사)전통예술원 우리소리가 음력 7월 15일을 즈음해 제14회 수원화성백중제를 29~30일 개최한다. ‘백중’은 농사일로 바빴던 머슴과 농부들이 추수를 앞두고 쉬어가는 날이었다. 29일에는 삼호아트센터에서 ‘소리·우리·사랑’ 한마당을 펼친다. 일본의 아사쿠라시 히미코다이코팀의 일본 전통북 연주와 우리소리 회원 및 예술단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아픈 과거사를 딛고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교류 증진을 이뤄가는 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30일에는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중·고등학생 동아리가 참여하는 백중청소년풍물축제와 백중풍류한마당, 백중명인전 등이 열린다. 백중청소년풍물축제는 사물놀이, 선반판굿 부문에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다. 백중명인전에는 중요무형문화재인 평택농악·남사당놀이 전수조교로 활동 중인 명인들이 공연한다. 수원화성백중제는 시민을 대상으로 열리는 무료공연이다.
문의 (사)전통예술원 우리소리 031-246-1898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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