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채촌’은 일산백병원 근처 장촌초등학교 쪽 골목에 위치해 있다. 식당 맞은편에 주차장이 있는데, 차들이 많아 식당 옆 골목에 주차를 했다. 산채촌 입구에는 ‘경기도 모범음식점’이라는 간판이 있고, 이름 그대로 외양부터 내부 인테리어까지 소박하고 투박한 산골의 모습으로 고객을 맞는다. 벽면에는 ‘당뇨병에 좋은 청국장’, ‘비만을 예방하는 느타리버섯’ 등 각종 식재료의 효능에 대한 알림글이 예쁜 사진과 함께 전시되어 있다. 15개 정도의 테이블에는 식당이 좁다고 느껴질 정도로 사람들이 가득 앉아 있다.
돌솥밥특정식을 주문했다. 먼저 노란 호박죽과 열무김치가 에피타이저로 나온다. 열무김치가 맛이 알맞게 들었다. 상추, 치커리와 함께 도토리묵이 푸짐하게 무쳐져 나오고, 가지나물, 머위대들깨무침, 무말랭이, 천사채, 브로콜리가 한 상 차려진다. 애호박을 갈아서 만들었다는 전이 넓고 얇게 부쳐져서 입맛을 돌게 한다.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무, 깻잎, 도라지, 시금치, 숙주, 고구마순, 시래기 등 열가지가 넘는 나물이 가지런하게 배열되어 함께 비벼질 밥을 기다린다. 대체로 들깨로 양념한 것들이 많다.
곧이어 된장찌개와 함께 돌솥밥이 나온다. 완두콩, 강낭콩, 서리태, 은행, 호박씨, 무화과 등이 들어간 영양밥이다. 넓은 그릇에 덜어내고 따뜻한 물을 돌솥에 부어놓아 누룽지를 만든다. 푸짐하게 나물을 넣고 고추장으로 살살 비벼 참기름을 한 번 둘러준다. 밥을 비비는 사이 더덕구이와 함께 조기가 1인당 한 마리씩 나온다. 반찬 어느 것 하나 자극적인 맛이 없어 저절로 속이 편안해지는 느낌이다. 식사를 마칠 즈음, 후식으로 구운 감자가 한 접시 나온다. 뜨거운 감자의 껍질을 까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반찬과 나물, 생선, 후식까지 제철에 나는 재료로 변화를 주고 있어요. 먹거리에서 건강이 시작된다는 믿음으로 손님들을 맞고 있습니다.” 7년째 산채촌을 운영하고 있는 이희정 대표의 말이다.
● 메 뉴 : 돌솥밥특정식 1만원, 산채정식 7000원, (정식은 2인 이상 주문 가능) 산채비빔밥 5000원, 홍어찜 2만원, 더덕구이 2만원, 도토리묵 5000원
● 위 치 :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275
● 영업시간 : 오전 9시 30분~오후 9시
● 휴 무 일 : 첫째, 셋째 일요일
● 주 차 : 가능
● 문 의 : 031-911-438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돌솥밥특정식을 주문했다. 먼저 노란 호박죽과 열무김치가 에피타이저로 나온다. 열무김치가 맛이 알맞게 들었다. 상추, 치커리와 함께 도토리묵이 푸짐하게 무쳐져 나오고, 가지나물, 머위대들깨무침, 무말랭이, 천사채, 브로콜리가 한 상 차려진다. 애호박을 갈아서 만들었다는 전이 넓고 얇게 부쳐져서 입맛을 돌게 한다.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무, 깻잎, 도라지, 시금치, 숙주, 고구마순, 시래기 등 열가지가 넘는 나물이 가지런하게 배열되어 함께 비벼질 밥을 기다린다. 대체로 들깨로 양념한 것들이 많다.
곧이어 된장찌개와 함께 돌솥밥이 나온다. 완두콩, 강낭콩, 서리태, 은행, 호박씨, 무화과 등이 들어간 영양밥이다. 넓은 그릇에 덜어내고 따뜻한 물을 돌솥에 부어놓아 누룽지를 만든다. 푸짐하게 나물을 넣고 고추장으로 살살 비벼 참기름을 한 번 둘러준다. 밥을 비비는 사이 더덕구이와 함께 조기가 1인당 한 마리씩 나온다. 반찬 어느 것 하나 자극적인 맛이 없어 저절로 속이 편안해지는 느낌이다. 식사를 마칠 즈음, 후식으로 구운 감자가 한 접시 나온다. 뜨거운 감자의 껍질을 까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반찬과 나물, 생선, 후식까지 제철에 나는 재료로 변화를 주고 있어요. 먹거리에서 건강이 시작된다는 믿음으로 손님들을 맞고 있습니다.” 7년째 산채촌을 운영하고 있는 이희정 대표의 말이다.
● 메 뉴 : 돌솥밥특정식 1만원, 산채정식 7000원, (정식은 2인 이상 주문 가능) 산채비빔밥 5000원, 홍어찜 2만원, 더덕구이 2만원, 도토리묵 5000원
● 위 치 :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275
● 영업시간 : 오전 9시 30분~오후 9시
● 휴 무 일 : 첫째, 셋째 일요일
● 주 차 : 가능
● 문 의 : 031-911-438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