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하고 탐색하면서 성장하기 위한 기회가 많이 필요한 유아기. 영어교육에 있어서도 그 시기에 맞는 적절한 학습 방법을 찾는 것이 우선적 과제가 될 법하다. 미국유아교육협회(NAEYC)에서 지향하는 유아의 발달과정에 적합한 유아교육프로그램을 적용, 유아교육이 영어로 이루어지는 하바의 담쟁이 영어에서 유아영어교육의 해법을 찾아봤다.
하바의 담쟁이 영어는 놀이에 기초한 영어교육과정
8월의 주제인 ‘파충류’에 맞춰 영어 수업이 한창인 6세반 교실. 환상의 섬(Fantastic Island)의 ‘파충류 공원(Reptile Park)’으로 가는 설정에 따라 다양한 활동들이 펼쳐진다. 섬으로 가기 위해 공항검색대를 통과하는 상황이 주어졌다. 아이들은 교사의 여러 가지 질문에 사고하고 답변함으로써 영어와 친숙해져 가고 있었다. 이어진 수업은 파충류의 종류와 습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 아이들은 파충류와 관련된 다양한 교구를 활용하기도 하고, 뱀(snake)을 만들면서 영어철자(letter)·수(number)·색(color)·모양(shape) 등을 배워나간다. “섬으로 가기 위한 티켓(ticket)을 만들고, 스스로 여행가방도 꾸리면서 여러 상황을 영어로 익히고 있다. 이 달의 마지막에는 유치원에 ‘파충류 공원(Reptile Park)’을 직접 만들어 유아들과 실제적인 수업을 할 것”이라는 하바의 이승민 원장은 기계적으로 암기를 강요하는 영어가 아닌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영어를 강조했다.
홍정민(6세)·정원(4세) 두 자녀를 하바에 보내는 박혜진 씨는 “하바에서는 일방적으로 책을 읽어 주고, 단어나 문장만을 주입하는 방식으로 영어를 가르치지 않는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식물(plant)을 학습할 때는 직접 식물모형을 만들어 보고, 야외에서 직접 체험하면서 식물과 관련된 영어를 습득해 나갔다고. 하바가 추구하는 ‘참여하고 놀면서 배운다’는 기본 방침에 영어가 접목되어 아이들은 즐기면서 영어를 공부할 수 있다.
미국 유치원과 동일한 프로그램, 유아교육을 바탕으로 한 영어교육이 가능해
하바에서 진행하는 담쟁이 영어의 fireflies 과정은 한국의 정규유치원 과정처럼 매달 주어진 주제를 통해 다양한 수업이 이루어진다. 매달의 교육과정은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주변세계에 대한 지식을 넓혀주는 등 연령에 맞는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매달의 주제 하에 매일의 계획도 정해진다. 기본 활동(Daily Basics)으로 날짜·날씨를 익히고 수·색·모양·알파벳 등을 체계적으로 배우며 하루를 시작한다. 이야기 나누기와 할 것들(Discuss & Do), 노래와 신체움직임(Music & Movement) 등도 일과 중 빠뜨리지 않는 것. 여기에 언어(language)·과학(science)·수학(math)·블록(block)·감각(sensory)·야외수업(field trip) 등을 선택하여 하루의 교육과정은 구성된다.
매일 주어진 활동 중에서 영어로 흥미롭게 진행될 부분은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고, 나머지 부분들은 한국인 선생님과 수업을 하면서 서로 상호작용을 한다. 원어민선생님과 한국인 담임선생님이 같은 주제의 프로그램 안에서 일관된 수업을 하여 영어는 물론, 유아의 발달과정에 적합한 유아교육이 동시에 가능해지는 것이다. 한 주제가 끝나는 월말이면 주제에 따라 퍼포먼스(performance)를 기획, 다채로운 상황들을 연출해 더욱 영어와 친근해지도록 하고 있다.
담쟁이 영어는 미국의 유치원과 동일한 교육과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9월에 새로운 과정이 시작된다. 09년9월~10년08월까지의 커리큘럼은 9월의 ‘나뭇잎과 나무(leaves and trees)’로 시작해서, 내년 8월 모래와 태양(sand and sun)의 주제가 준비되어 있다.
유아기는 주입식의 영어교육이 아닌 유아교육이 우선되어야
이 원장은 “영어는 외국어라기보다 정말 필요하고 유용한 하나의 도구가 되어가고 있다. 그런 시대의 흐름을 거부할 수 없다면 영어를 잘 활용하기 위해 유아기부터 제대로 배워야 한다. 단지 영어가 목적이 되는 교육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유아교육의 바탕위에서 영어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3~6세는 창의력·사고력·인성을 담당하는 전두엽이 발달하는 시기. 많은 체험을 통해서 생각을 키워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다. “사고력이 발달해야 할 시기에 주입식으로 문자 교육을 하거나 언어 인지만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이 원장은 덧붙였다.
하바의 담쟁이 영어는 영어를 배우면서 인성·창의력·리더십을 갖춘 어린이로 자라게 한다. 잘 설계된 교육과정은 어린이들에게 계속 질문을 던진다. 그래서 ‘어떻게(How)와 왜(Why)’에 대한 사고를 발달시키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놀이 경험을 통해 호기심과 자신감을 발달시켜 나간다.
유아기에 적합한 유아교육을 하면서 자연스레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담쟁이 영어. 우리 아이의 성장과정에서 두 마리의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듯하다.
문의 하바놀이학교 하바아트어학원 031-205-2533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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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의 담쟁이 영어는 놀이에 기초한 영어교육과정
8월의 주제인 ‘파충류’에 맞춰 영어 수업이 한창인 6세반 교실. 환상의 섬(Fantastic Island)의 ‘파충류 공원(Reptile Park)’으로 가는 설정에 따라 다양한 활동들이 펼쳐진다. 섬으로 가기 위해 공항검색대를 통과하는 상황이 주어졌다. 아이들은 교사의 여러 가지 질문에 사고하고 답변함으로써 영어와 친숙해져 가고 있었다. 이어진 수업은 파충류의 종류와 습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 아이들은 파충류와 관련된 다양한 교구를 활용하기도 하고, 뱀(snake)을 만들면서 영어철자(letter)·수(number)·색(color)·모양(shape) 등을 배워나간다. “섬으로 가기 위한 티켓(ticket)을 만들고, 스스로 여행가방도 꾸리면서 여러 상황을 영어로 익히고 있다. 이 달의 마지막에는 유치원에 ‘파충류 공원(Reptile Park)’을 직접 만들어 유아들과 실제적인 수업을 할 것”이라는 하바의 이승민 원장은 기계적으로 암기를 강요하는 영어가 아닌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영어를 강조했다.
홍정민(6세)·정원(4세) 두 자녀를 하바에 보내는 박혜진 씨는 “하바에서는 일방적으로 책을 읽어 주고, 단어나 문장만을 주입하는 방식으로 영어를 가르치지 않는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식물(plant)을 학습할 때는 직접 식물모형을 만들어 보고, 야외에서 직접 체험하면서 식물과 관련된 영어를 습득해 나갔다고. 하바가 추구하는 ‘참여하고 놀면서 배운다’는 기본 방침에 영어가 접목되어 아이들은 즐기면서 영어를 공부할 수 있다.
미국 유치원과 동일한 프로그램, 유아교육을 바탕으로 한 영어교육이 가능해
하바에서 진행하는 담쟁이 영어의 fireflies 과정은 한국의 정규유치원 과정처럼 매달 주어진 주제를 통해 다양한 수업이 이루어진다. 매달의 교육과정은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주변세계에 대한 지식을 넓혀주는 등 연령에 맞는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매달의 주제 하에 매일의 계획도 정해진다. 기본 활동(Daily Basics)으로 날짜·날씨를 익히고 수·색·모양·알파벳 등을 체계적으로 배우며 하루를 시작한다. 이야기 나누기와 할 것들(Discuss & Do), 노래와 신체움직임(Music & Movement) 등도 일과 중 빠뜨리지 않는 것. 여기에 언어(language)·과학(science)·수학(math)·블록(block)·감각(sensory)·야외수업(field trip) 등을 선택하여 하루의 교육과정은 구성된다.
매일 주어진 활동 중에서 영어로 흥미롭게 진행될 부분은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고, 나머지 부분들은 한국인 선생님과 수업을 하면서 서로 상호작용을 한다. 원어민선생님과 한국인 담임선생님이 같은 주제의 프로그램 안에서 일관된 수업을 하여 영어는 물론, 유아의 발달과정에 적합한 유아교육이 동시에 가능해지는 것이다. 한 주제가 끝나는 월말이면 주제에 따라 퍼포먼스(performance)를 기획, 다채로운 상황들을 연출해 더욱 영어와 친근해지도록 하고 있다.
담쟁이 영어는 미국의 유치원과 동일한 교육과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9월에 새로운 과정이 시작된다. 09년9월~10년08월까지의 커리큘럼은 9월의 ‘나뭇잎과 나무(leaves and trees)’로 시작해서, 내년 8월 모래와 태양(sand and sun)의 주제가 준비되어 있다.
유아기는 주입식의 영어교육이 아닌 유아교육이 우선되어야
이 원장은 “영어는 외국어라기보다 정말 필요하고 유용한 하나의 도구가 되어가고 있다. 그런 시대의 흐름을 거부할 수 없다면 영어를 잘 활용하기 위해 유아기부터 제대로 배워야 한다. 단지 영어가 목적이 되는 교육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유아교육의 바탕위에서 영어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3~6세는 창의력·사고력·인성을 담당하는 전두엽이 발달하는 시기. 많은 체험을 통해서 생각을 키워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다. “사고력이 발달해야 할 시기에 주입식으로 문자 교육을 하거나 언어 인지만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이 원장은 덧붙였다.
하바의 담쟁이 영어는 영어를 배우면서 인성·창의력·리더십을 갖춘 어린이로 자라게 한다. 잘 설계된 교육과정은 어린이들에게 계속 질문을 던진다. 그래서 ‘어떻게(How)와 왜(Why)’에 대한 사고를 발달시키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놀이 경험을 통해 호기심과 자신감을 발달시켜 나간다.
유아기에 적합한 유아교육을 하면서 자연스레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담쟁이 영어. 우리 아이의 성장과정에서 두 마리의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듯하다.
문의 하바놀이학교 하바아트어학원 031-205-2533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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