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교직원 봉사 모임인 ‘나눔터’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녀가장 임모양에게 대학 등록금을 후원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후원회를 통해 생활비를 지원 받아온 임양은 대학에 수시 합격했지만 등록금 마련이 어려워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나눔터에서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영립 교수는 “소년소녀가장이 고등학교까지 마칠 수 있도록 후원하겠다는 기존 원칙에 예외를 두고 임양의 대학등록금 마련을 결정했다. 초등학생부터 지원해 오던 학생이 대학생이 되어 결실을 거둔 듯 뿌듯하다”고 말했다.
임양은 “그간 지속적으로 도움을 받았는데 대학 등록금까지 마련해 주셔서 어떻게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다. 제과제빵과에 들어가게 됐으니 열심히 배워 멋진 빵을 구워오겠다”며 웃었다. 나눔터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모임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지난 2001년에 결성됐다. 자발적으로 결성된 이 단체는 14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천지역 사회복지관과 비인가시설의 어린이와 노인들의 생활비 지원, 청소, 목욕, 기념일 이벤트 등의 봉사를 하고 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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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터에서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영립 교수는 “소년소녀가장이 고등학교까지 마칠 수 있도록 후원하겠다는 기존 원칙에 예외를 두고 임양의 대학등록금 마련을 결정했다. 초등학생부터 지원해 오던 학생이 대학생이 되어 결실을 거둔 듯 뿌듯하다”고 말했다.
임양은 “그간 지속적으로 도움을 받았는데 대학 등록금까지 마련해 주셔서 어떻게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다. 제과제빵과에 들어가게 됐으니 열심히 배워 멋진 빵을 구워오겠다”며 웃었다. 나눔터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모임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지난 2001년에 결성됐다. 자발적으로 결성된 이 단체는 14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천지역 사회복지관과 비인가시설의 어린이와 노인들의 생활비 지원, 청소, 목욕, 기념일 이벤트 등의 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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