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생명환경농업 현장방문 잇따라

참가자들 직접 현장 둘러본 뒤 감탄사 연발

지역내일 2009-07-23
고성군(군수 이학렬)은 지난 5월부터 소비자단체, 인근지역 각급학교 관계자, 학생, 유통업체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생명환경농업 현장체험 프로그램“이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현재까지 약 200명의 현장체험에 이어 지난 14일에는 마산시 교육청 직원 및 관할학교 교감, 영양교사, 급식위원 등 30여명과 서울시 성북구 사회단체 회원 40명이 방문했다.
이들은 생명환경농업연구소를 방문하여 현장을 둘러보고 천혜녹즙, 한방영양제 등 자연자재를 시음하였으며, 토착미생물을 축사 바닥에 뿌려 가축의 분뇨가 자동 발효ㆍ분해됨으로써 악취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복합형 축사를 방문하여 악취 없는 축사에서 건강하게 자라는 가축을 둘러 봤다.
이어 이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인 생명환경농업 벼 재배단지를 방문하여 튼튼하게 잘 자라고 있는 벼를 보고는 여기저기서 감탄사가 흘러나왔다.
생명환경농업 현장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대부분은 정말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저렇게 튼튼하게 자랄 수 있는지 의아해 하며, “토착미생물로 땅심을 살리고 작물이 잘 자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며 자연자재로 생육주기에 따른 영양처리를 하여 이렇게 튼튼하게 자라게 된다”는 백문기 농업정책과장의 설명에 모두들 놀라움과 함께 공감을 표명하였다.
또한, 성북구 신순옥 부녀회장은 “지금까지 친환경농산물을 비싼값에 사 먹고 있지만 반신반의 했는데 생명환경농업으로 생산하는 농산물은 믿을 수 있다”며 즉석에서 생명환경쌀과 달걀을 주문하며 지속적으로 사용하겠다며 “지구촌 환경을 살리고 건강을 지키는 생명환경농산물을 많이 생산하여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기를 해 달라”며 말했다.
한편, 고성군의 생명환경농업 현장에는 체험프로그램 참가자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생명환경농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하는 기관ㆍ단체, 농업인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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