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민속악기박물관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인기
젬베, 우리가락 강습 및 세계민속악기 관람 체험 프로그램 등 운영
지역내일
2009-08-07
(수정 2009-08-07 오후 6:52:33)
용두산공원 내 팔각정 2층에 위치한 세계민속악기박물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다. ‘두드려 젬베’, ‘우리가락 좋을씨구’, ‘얼후랑 어우르기’ 등 전통 악기를 소재로 한 다양한 강습이 열리고 있다.
세계민속악기박물관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세계 90여개국 400여점의 진귀한 민속악기와 현대악기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다양하고 이색적인 세계문화를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 학습체험 공간이다.
지난 2일 오후 7시 용두산 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우리가락 우리마당 행사 중에 동양인의 서정을 풀어내는 중국 전통악기 ‘얼후’ 공연이 열려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공연을 선보인 ‘부산소리연’은 7월 26일 세계민속악기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얼후 연주를 선사하기도 하고 ‘얼후랑 어우르기’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후 참여할 수 있는 세계민속악기박물관 강습은 다음과 같다.
△두드려 젬베=8월 8일, 15일, 22일 오후 3시~5시/20명(선착순 예약제)/강습비 1만원/현악기 학습 및 관람, 젬베 강습, 타악기 체험 등.
△우리가락 좋을씨구=8월 9일 2시~3시 20분, 4시~5시 20분/14명(7팀), 선착순 예약제/강습비 1만원(2인)/현악기 학습 및 관람, 세마치 장단 강습, 자진모리 장단 강습, 장구병창 강습, 타악기 체험.
문의 및 예약은 세계민속악기 박물관(051-245-5025, 홈페이지 www.busantower.org)으로 하면 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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