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름 축제 총집합
여름 축제와 낭만 속으로 빠져볼까요?
국제매직페스티벌, 국제록페스티벌, 빛의 축제, 부산 국제어린이영화제 등 풍성
지역내일
2009-08-07
(수정 2009-08-07 오후 2:53:10)
여름 도시 부산이 풍성한 축제의 도시로 변신한다. 부산 최대의 여름축제인 부산바다축제를 비롯해 록페스티벌, 국제매직페스티벌, 빛의 축제,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등이 줄을 이을 예정이다. 부산의 아름다운 바다에서 추억과 낭만, 그리고 즐거움까지 한 번에 담아갈 수 있는 멋진 축제의 현장을 소개한다.
# 부산바다축제, 국제매직페스티벌, 국제록페스티벌
‘축제의 바다 물결치는 세계도시’를 주제로 한 제14회 부산바다축제는 8월 1일부터 9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 등 6개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뮤지컬 갈라 콘서트, 분수음악회, 7080 콘서트 등으로 꾸민다. 국제행사로는 △부산 국제힙합페스티벌(3∼4일, 해운대) △부산 국제매직페스티벌(5∼9일, 해운대) △부산 국제록페스티벌(7∼9일, 다대포) 등이 마련된다.
아시아 최대의 마술 축제인 ‘제4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은 8월 5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개막한다.
‘뻔뻔(Fun Fun)한 매직’이란 주제로 8월 9일까지 부산 수영구 남천동 KBS부산홀에서 이어질 올해 매직페스티벌엔 한국과 미국, 영국, 이탈리아, 독일, 일본 등 8개국 50여명의 마술사가 참가한다. 특히 세계적 권위의 마술경기대회인 FISM이나 IBM, SAM 대회 입상 경력을 자랑하는 유명 마술사들이 대거 출연한다.
개막식은 무료. 경기대회·일반렉처·코미디 마술쇼 등은 8000원(청소년)·1만원(어른), 갈라쇼는 2만(S석)·2만5000원(R석)의 입장료를 받는다. 팝부산(www.popbusan.com)과 부산은행 전 지점에서 티켓을 살 수 있다.
아시아 대표 록 음악 축제인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8월7~9일 3일간 다대포 해수욕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10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바다, 젊은, 사랑’을 슬로건으로 모던 록의 성찬과 하드록의 향연으로 펼쳐진다. 예전과 달리 올해는 기존 2일에서 3일간으로 행사일정을 늘리고, 역대 최고로 한국,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 등 5개국에서 온 37개 밴드가 참가하여 록의 진수를 선보인다.
공연 행사로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2일, 해운대) △분수음악회(4일, 다대포) △부산 e스포츠 페스티벌(6∼8일, 광안리)이, 체험 행사로는 △사랑의 얼음조각 대회(4일, 광안리) △비치 스케이트보드대회(8일, 해운대) 등이 열린다.
# 부산은하수축제, 루미나리에 빛의 축제
부산과학기술협의회, 한국천문연구원,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2009년 여름, 부산 은하수 축제’가 7월 17일부터 8월 26일까지 시내 전역에서 펼쳐진다. 지하철역과 기초자치단체 청사, 백화점 등에서는 국내외 유명 천체 사진 82점이 순회 전시된다. 8월 22일 오후 10시부터 10분간 시내 전역의 모든 불을 끄고 라디오를 통해 견우별과 직녀별, 은하수 등 별을 관찰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행사도 마련된다.
7월 18일부터 8월 16일까지(매일 오후 8시~오후 11시) 스포원(금정체육공원)에서는 ‘2009 스포원 루미나리에 한여름 밤 빛의 축제’가 펼쳐진다. 공원 입구 솔숲터널과 수변광장 일원에는 수만 개의 전구와 각종 시설물이 설치되고 매일 밤 8시부터는 라이브 무대를 90분간 진행한다. 수변광장의 대형 전광판에서는 매일 2편의 영화를 상영(오후 6시30분-오후 8시, 오후 9시30-오후 11시)한다. 소리, 빛, 움직임 등의 과학적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과학체험관인 ‘별난 박물관’도 운영된다. 과학체험관과 아이들의 신체지능을 높여 주는 별난 탈 것 체험관 등 300여 종류의 각종 체험 전시물로 구성돼 있다.
# 부산 국제어린이영화제
‘온 세계 어린이, 온 세상 내 친구’를 슬로건으로 내건 ‘부산 국제어린이영화제(BiKi)’는 8월 14∼18일 26개국 133편의 영화를 시청자미디어센터와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점, MBC 롯데아트홀 등에서 상영한다.
개막식은 8월 14일 오후 4시 부산MBC 롯데아트홀에서 열린다. 개막작으로는 네덜란드 장편영화 ‘모리슨에게 여동생이 생긴데요’가 선정됐다. 폐막작은 공모 부문 수상작인 ‘레디∼액션!’과 네덜란드 단편 애니메이션 ‘빅 벅 버니’가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는 장편영화, 단편영화, 어린이 제작영화(레디~액션), 특별초청작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특별초청작으로는 체코 즈데넥 감독의 애니메이션과 일본 미디어예술제 추천작, 유니세프 애니메이션 등이 뽑혔다.
7월 13일부터 8월 13일까지 부산지역 아름다운 가게 전체 매장에서는 영상관련 책과 DVD 등을 교환하거나 기증하는 행사인 ‘영상 나눔마당’이 열린다. 8월 11일 오후에는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애니메이션 음악회가 개최된다.
이밖에 영화제 기간 동안 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캠프, 영화 읽기 ‘Film&Fun'', 어린이 영화교육 체험전 등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문의 743-7652, 홈페이지 www.biki.or.kr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 부산바다축제, 국제매직페스티벌, 국제록페스티벌
‘축제의 바다 물결치는 세계도시’를 주제로 한 제14회 부산바다축제는 8월 1일부터 9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 등 6개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뮤지컬 갈라 콘서트, 분수음악회, 7080 콘서트 등으로 꾸민다. 국제행사로는 △부산 국제힙합페스티벌(3∼4일, 해운대) △부산 국제매직페스티벌(5∼9일, 해운대) △부산 국제록페스티벌(7∼9일, 다대포) 등이 마련된다.
아시아 최대의 마술 축제인 ‘제4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은 8월 5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개막한다.
‘뻔뻔(Fun Fun)한 매직’이란 주제로 8월 9일까지 부산 수영구 남천동 KBS부산홀에서 이어질 올해 매직페스티벌엔 한국과 미국, 영국, 이탈리아, 독일, 일본 등 8개국 50여명의 마술사가 참가한다. 특히 세계적 권위의 마술경기대회인 FISM이나 IBM, SAM 대회 입상 경력을 자랑하는 유명 마술사들이 대거 출연한다.
개막식은 무료. 경기대회·일반렉처·코미디 마술쇼 등은 8000원(청소년)·1만원(어른), 갈라쇼는 2만(S석)·2만5000원(R석)의 입장료를 받는다. 팝부산(www.popbusan.com)과 부산은행 전 지점에서 티켓을 살 수 있다.
아시아 대표 록 음악 축제인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8월7~9일 3일간 다대포 해수욕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10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바다, 젊은, 사랑’을 슬로건으로 모던 록의 성찬과 하드록의 향연으로 펼쳐진다. 예전과 달리 올해는 기존 2일에서 3일간으로 행사일정을 늘리고, 역대 최고로 한국,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 등 5개국에서 온 37개 밴드가 참가하여 록의 진수를 선보인다.
공연 행사로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2일, 해운대) △분수음악회(4일, 다대포) △부산 e스포츠 페스티벌(6∼8일, 광안리)이, 체험 행사로는 △사랑의 얼음조각 대회(4일, 광안리) △비치 스케이트보드대회(8일, 해운대) 등이 열린다.
# 부산은하수축제, 루미나리에 빛의 축제
부산과학기술협의회, 한국천문연구원,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2009년 여름, 부산 은하수 축제’가 7월 17일부터 8월 26일까지 시내 전역에서 펼쳐진다. 지하철역과 기초자치단체 청사, 백화점 등에서는 국내외 유명 천체 사진 82점이 순회 전시된다. 8월 22일 오후 10시부터 10분간 시내 전역의 모든 불을 끄고 라디오를 통해 견우별과 직녀별, 은하수 등 별을 관찰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행사도 마련된다.
7월 18일부터 8월 16일까지(매일 오후 8시~오후 11시) 스포원(금정체육공원)에서는 ‘2009 스포원 루미나리에 한여름 밤 빛의 축제’가 펼쳐진다. 공원 입구 솔숲터널과 수변광장 일원에는 수만 개의 전구와 각종 시설물이 설치되고 매일 밤 8시부터는 라이브 무대를 90분간 진행한다. 수변광장의 대형 전광판에서는 매일 2편의 영화를 상영(오후 6시30분-오후 8시, 오후 9시30-오후 11시)한다. 소리, 빛, 움직임 등의 과학적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과학체험관인 ‘별난 박물관’도 운영된다. 과학체험관과 아이들의 신체지능을 높여 주는 별난 탈 것 체험관 등 300여 종류의 각종 체험 전시물로 구성돼 있다.
# 부산 국제어린이영화제
‘온 세계 어린이, 온 세상 내 친구’를 슬로건으로 내건 ‘부산 국제어린이영화제(BiKi)’는 8월 14∼18일 26개국 133편의 영화를 시청자미디어센터와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점, MBC 롯데아트홀 등에서 상영한다.
개막식은 8월 14일 오후 4시 부산MBC 롯데아트홀에서 열린다. 개막작으로는 네덜란드 장편영화 ‘모리슨에게 여동생이 생긴데요’가 선정됐다. 폐막작은 공모 부문 수상작인 ‘레디∼액션!’과 네덜란드 단편 애니메이션 ‘빅 벅 버니’가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는 장편영화, 단편영화, 어린이 제작영화(레디~액션), 특별초청작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특별초청작으로는 체코 즈데넥 감독의 애니메이션과 일본 미디어예술제 추천작, 유니세프 애니메이션 등이 뽑혔다.
7월 13일부터 8월 13일까지 부산지역 아름다운 가게 전체 매장에서는 영상관련 책과 DVD 등을 교환하거나 기증하는 행사인 ‘영상 나눔마당’이 열린다. 8월 11일 오후에는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애니메이션 음악회가 개최된다.
이밖에 영화제 기간 동안 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캠프, 영화 읽기 ‘Film&Fun'', 어린이 영화교육 체험전 등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문의 743-7652, 홈페이지 www.biki.or.kr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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