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환경부터 갖춰야 공부도 잘 할 수 있다

지역내일 2009-07-20

최면심리상담으로 마음의 병 치유…최상의 마음환경에서 최고의 학습능력 발현돼

내 자식만큼은 최고로 키우고 싶은 욕심에 아이의 마음 상태는 고려하지도 않은 채 무조건 공부를 더 많이 시키는 데만 신경을 쓰는 부모들이 있다. 그러다보니 상당수의 아이들이 부모 앞에서 차마 표현은 못하고 반항심과 복수심을 키워가거나 불안, 우울, 자신감 저하 등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정작 부모들은 모르고 있는 이런 스트레스들을 해소시켜 줘야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의학심리연구원 ‘HYPS 마음 프로그램’은 마음의 병부터 근본적으로 치유하고,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두뇌능력을 개발하는 HYPS프로젝트
인간의 의식과 무의식은 내적으로 단절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이성적인 의식으로 인지하고 사고한 것들의 대부분이, 감성본능적인 무의식에 들어있는 잠재의식에 내재된다. 학습도 마찬가지이며 잠재의식에 내재된 지식을 의식에서 필요로 할 때마다 얼마나 잘 끌어올릴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힙스(HYPS) 프로젝트는 바로 무의식에 내재되어 있는 무한한 지혜와 능력을 의식세계에 도입해, 두뇌의 활용 용량과 능력을 확장시키는 프로젝트이다. 한국의학심리연구원 김홍림 원장은 “학습능력을 발현시키기 위해서는 인지와 사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아이가 심리적으로 안정돼 있어야 한다”면서 “아무리 많은 것을 주입시켜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효과가 있을 리 없어, 정신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감성 본능적으로 공부에 몰입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우선이다”고 강조했다.

최면심리로 스트레스 원인 찾아 해소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감성형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며, 학습동기 유발 및 스트레스 해소가 선행되어야 한다. 특히 스트레스는 뇌신경계를 파괴하거나 혼란을 주는 주범으로, 스트레스가 많다는 것은 마치 성에가 짙게 낀 안경을 쓴 것과 같은 상태라고 볼 수 있다. 공부에 몰두할 수가 없어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물론, 의식도 감성본능도 작용할 수 없는 상태인 것이다. HYPS 마음 프로그램에서는 무의식 체계인 최면을 활용해, 학습부진을 유발하는 스트레스의 근본 원인을 찾아 없애주고 마음의 병을 치유해준다. 김홍림 원장은 “마음 자율훈련발달 과정에서는 ‘뉴로하모니’와 같은 기계적인 방법은 물론 일반심리 등을 총 망라해 활용하지만 그 중에서도 최면심리상담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의식 상태에서는 말할 수 없는 것들도 무의식이 바로 발현되는 최면상태에서는 그대로 표출돼, 보다 근본적으로 쉽게 치유할 수 있다”고 전했다. 최면상태에서는 뇌가 암시에 의해서 움직여, 뇌 스스로의 운동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상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데 최면심리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스스로 마음 치유, 학습능력 키울 수 있어
학습동기를 유발시키고 스트레스 해소로 학습방해 요인을 제거한 후에는 학습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집중과 몰입으로 유도한다. 또한 긍정적인 태도와 합리적인 사고를 갖게 해 자신도 모르게 공부가 하고 싶어지는 감성형으로 앵커링(ANCHORING) 되게 해준다. 집중 몰입에 들어가면 공부가 재미있고 공부로 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희열을 느끼면서 자신감이 생기고 결과적으로 정체성이 확립된다.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안하는 학생들은 이미 학습 동기는 유발된 상태이지만 스트레스로 인해 집중 몰입이 안 되는 경우로 볼 수 있다. 이런 학생들은 마음 프로그램에 3회 정도만 참여해도 눈에 띄는 변화를 불러 오며, 바로 집중 몰입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아예 공부가 싫은 학생들은 부모에 대한 반항심 등의 스트레스로 인해 학습동기가 상실된 경우로, 동기유발을 위한 심리치료로 효과를 높인다. 김홍림 원장은 “약물이나 일괄적인 기계적 치료와는 달리 맞춤 AT(자율훈련)는 학생들이 스스로 자기 마음을 치유하도록 지원해준다”면서 “훈련을 받고난 후에는 스스로 개선점을 쉽게 찾아낼 수 있게 되며, 필요할 때마다 한 번씩 훈련을 받는 식으로 관리해 나가면서 학습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스트레스가 쌓일 때마다 바로 치유할 수 있는 돌파구가 생기는 셈이며, 공부를 하는 동안 점점 심리적 치유가 필요한 간격이 줄어들면서 결국에는 스스로 이겨내고 몰입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문의 (02)711-7777, www.hyps.co.kr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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