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기배동의 도로변에는 이름표가 달린 왕 벚꽃나무들이 늘어서 있다. 지난 4,5월 기배동 주민들이 1주씩 구입한 8년생 왕 벚꽃나무를 ‘시민의 거리’에 기증, 300m의 거리에 총 61주의 벚꽃나무가 심겨진 것. 여기에 지난 6일 열린 화성시 기배동 사무소와 주민자치위원회 주최 ‘내 나무 이름표 달기’행사를 통해 수종설명과 기증자의 이름을 새긴 이름표도 갖게 됐다. 기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기증받은 나무로 매년 봄, ‘시민의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며, 기증자에게는 기증자의 나무를 찍은 사진을 매년 보내줄 예정이다.
기배동 윤기환 주민자치위원장은 “자연을 가꾸듯 인생도 가꿔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름표를 달게 됐다. 타원형의 나무무늬 플라스틱 이름표는 성장하는 나무처럼 성숙해지는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는 기배동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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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배동 윤기환 주민자치위원장은 “자연을 가꾸듯 인생도 가꿔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름표를 달게 됐다. 타원형의 나무무늬 플라스틱 이름표는 성장하는 나무처럼 성숙해지는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는 기배동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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