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은 사람과 사람, 문화가 만나는 곳”

2010년까지 도서관 17개 마련, 책읽는 도시로 만든다

지역내일 2009-07-02
세계25대 도시 표방, 책읽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화성시의 의지가 도서관 건립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동탄 택지지구 공원(제12호 근린공원)에서 ‘두빛나래 도서관’개관식이 열렸다. ‘꿈과 이상의 두 날개를 펼쳐 비상하라’는 뜻의 두빛나래 도서관은 화성시 최초의 어린이 도서관이기도 하다. 건축연면적 1634㎡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한국토지공사가 준공, 이를 시에 기부체납했다. 1층은 유아책나라, 꿈마을, 이야기마을, 2층은 어린이 책나라, 독서토론실, 책읽는마을, 3층은 영어교실 등으로 꾸며졌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최영근 화성시장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문화와 문화가 만나는 곳이 화성시가 바라는 도서관”이라며 “시민이 가깝고 편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는 물론 프로그램 만들기에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지난해 주거지역과 아파트 지역 내 작은 도서관 2개소를 비롯해 올해 13개의 도서관 개관, 내년에는 송산, 동탄 2개소의 시립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어서 3년의 기간 동안 화성시에는 무려 17개의 크고 작은 도서관들이 들어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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