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최중언)은 오는 7월 11일부터 7월 28일까지 의료 봉사활동인 ‘사랑의 메신저 운동’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인(고려인 5명 포함) 총 7명을 초청하여 무료 심장수술을 실시한다.
1998년 시작해 올해로 11째 맞는 ‘사랑의 메신저 운동’은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과 한국청년회의소(회장 이용대)가 주최하고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심장재단이 후원하는 의료봉사활동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심장병을 치료하지 못하고 있는 해외 동포들에게 조국의 따뜻한 사랑과 새 생명을 전달해주는 심장병 무료 수술 행사이다. 지난 1998년 국내 진료를 시작으로 2000년부터 2006년까지는 중국 연변의 동포들에게 무료 심상수술을 시행했으며, 2007년부터는 우즈베키스탄 고려인을 대상으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총 7명이 심장 수술을 받게 되어, 이를 포함하면 분당차병원은 총 127명의 해외 동포 및 환우에게 새 생명을 찾아주게 된다.
이번 ‘사랑의 메신저 운동’에서 심장수술을 집도하는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흉부외과 임창영교수는 “환우들이건강한심장을되찾을수있도록최선을다해진료할것이며, 좋은 결과로 이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 없이 밝은 모습으로 지낼 수 있길 바란다”며 겸손한 자세로 소감을 밝혔다. 평생을 의료 봉사에 매진해 온 임창영교수는 분당차병원에서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메신저 운동 활성화에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3월, 대한의사협회에서 발행하는 의협신문과 보령제약이 공동 제정한 제25회 보령의료봉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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